아름다움 사랑방

브라질 이과수 폭포

럭키홍 2008. 7. 20. 19:50

7. 남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국경지대에  

높이82M 길이4KM이다.

                                

                           남  송    옮김



이과수 폭포에 빠지다


하늘이 무너지는 서슬에 땅이 꺼진다
혹비백산이다.


대륙의 정기가 한꺼번에 몰려와
천고의 기밀을 누설하고는
백척단애에 투신하는 물줄기 물줄기


문명도 분별심도 접근 불허다


있는 그대로 꾸밈없는 천만 가지 표정
섭리자의 위용 앞에 나는 작아진다
천만년 넘게 공들여 꾸몄을 장엄한 무대에서


무지개에 악보를 그려넣는
저토록 섬세한 작업의 손길


사악함을 방관하는 세상을 무너져라


때묻은 땅이여 씻겨라 고함 지르며


천고의 기밀을 누설한 죄가 부끄러워


참회하듯 투신하는 이과수 물줄기.

-이룻 시집에서-

adding=0 width="100%" align=center border=0>





이과수 폭포에 빠지다


하늘이 무너지는 서슬에 땅이 꺼진다
혹비백산이다.


대륙의 정기가 한꺼번에 몰려와
천고의 기밀을 누설하고는
백척단애에 투신하는 물줄기 물줄기


문명도 분별심도 접근 불허다


있는 그대로 꾸밈없는 천만 가지 표정
섭리자의 위용 앞에 나는 작아진다
천만년 넘게 공들여 꾸몄을 장엄한 무대에서


무지개에 악보를 그려넣는
저토록 섬세한 작업의 손길


사악함을 방관하는 세상을 무너져라


때묻은 땅이여 씻겨라 고함 지르며


천고의 기밀을 누설한 죄가 부끄러워


참회하듯 투신하는 이과수 물줄기.

 

'아름다움 사랑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하비 사막의 아름다운 풍경  (0) 2008.07.24
영국 런던 관광  (0) 2008.07.22
백두산의 아름다운 모습  (0) 2008.06.25
초원의 아름다움  (0) 2008.06.25
티벳 차마고도 구경  (0) 2008.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