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학(풍수지리,사주,관상,주역)

설날 차례 순서

럭키홍 2010. 2. 17. 09:49
              [설날 차례순서]

1. 향로에 향을 피우고 제주(종손 또는 장손)가 혼자 2배한다(분향 강시)

2. 제상의 잔을 내려 술(酒)을 조금 따뤄 향불 위에서 3번 돌려 잔을 데우고 난 다음 잔의 술을 퇴주 그릇에 따르고 빈 잔을 제자리에 올려놓고(강신뇌주) 참여 제관 전원이 2배 올린다.(참신)

3. 다시 상의 잔을 내려 술을 가득 따르고 제자리에 올려놓은 다음 수저를 도적(육류나 전 또는 조기)위에 가지런히 북쪽을 향하게 올려놓고 떡국 그릇의 뚜껑을 벗기고 숟가락을 뒤로 가게 담근 후 제주 혼자 2배 절한다.

4. 참사자 전원이 엎드려 4-5분 정도 있다가 헛기침 3번을하고 모두 일어나고 집사는 떡국 그릇의 뚜껑을 다시 덮고 수저도 내려 제자리에 내려 둔다(유식).

5. 참사자 모두 2배 절하고 지방을 사른(태운) 다음 철상을 알리고 차례를 종료한 후 음복을 한다.


*강신(降神) : 조상신을 땅 위로 모시는 의미에서 술을 잔에 따라 모사(무덤을 상징하는 모래와 띠)위에 세번에 나누어 붓는 일이다.

*참신(參神) : 조상께 자손들이 절하여 인사드리는 예식이며 헌작(獻酌)은 조상께 술을
올리는 일로 차례 때는 한번만 술을 올린다.

*유식(侑食) : 조상이 음식을 드시도록 숟가락과 젓가락을 놓고 다 드시기를 기다리는 일이고 송신(送神)이라고도 하는 사신(辭神)은 조상을 전송하는 의미로 절하는 것이다.

*철상음복(撤床飮福) : 제사가 끝난 후 음식을 거두면서 조상께 올렸던 술이나 제물을 나누어 먹는 일을 말한다.


** 명절제사는 기제사와 달리 직계조상 모두를 합사해 무축단헌이 특징이다. 즉 축문을 읽지 않고 한분에 한잔의술만 올리면 된다. 신위를 중심으로 동쪽에 남자 자손이 서고 서쪽에 여자 자손이 자리한다. 제주가 꿇어앉아 향을 피우고 강신잔에 술을 따라 세번에 나눠 모사그릇에 비운 뒤 두 번 절한다. 왼쪽집사가 잔반을 들어 제주에게 주면 제주는 잔반을 받아들고 오른쪽 집사가 술을 따른다. 제주는 향 위에서 오른쪽으로 잔을 세 번 돌리고 오른쪽 집사에게 잔을 주면 집사가 상에 올린다. 집사는 친척 중 연세가 든 분이 맡는다. 자손 순으로 차례로 잔을 드린다. 제주 또는 집사가 젓가락을 들어 접시에 세 번 구른 뒤 가지런히 해 음식에 놓는다. 헌작한 자손들은 남자는 재배, 여자는 사배한다. 배례 때 남자는 왼손을 오른손 위에, 여자는 오른손을 왼손 위에 올려놓는다. 헌작에 끝나면 6~7분간 물러서서 기다린다. 그런 후 인기척을 하고 다가서서 차례 참석자들이 모두 절을 한다. 지방은 불사르고 사진은 잘 싸서 보관한다. 차례가 끝나면 온 식구가 한자리에 모여 앉아 조상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음식과 술을 나눠 먹는다.
출처
http://www.sungjuin.com/myhomecharea.htm & http://www.suyoung.es.kr/ce/ce-5b-01.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