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진리를 찾고 싶을 때-위기를 기회로
어느 평화로운 날에 뱃사공이 젓는 배에 문학박사, 철학박사가 함께 타고 있었습니다.
한참을 노를 저어 바다로 나갈 때 갑자기 문학박사가 뱃사공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사공이시여, 당신은 문학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박사님! 저는 문학에 대해 잘 모릅니다.”
이 대답을 들은 문학박사가 그에게 말하길,
“사공이시여, 당신은 인생의 3/1을 잃어버리고 살고 있군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철학박사가 또 다시 사공에게 물었습니다.
“사공이시여, 당신은 철학에 대해 알고 있습니까?”
“박사님! 문학도 잘 모르는데 더군다나 그 어려운 철학을 제가 어떻게 알겠습니까?”
이 대답을 들은 철학박사는,
“사공이시여, 당신은 인생의 3/2를 잃어버리고 살고 있군요.”
라고 말했습니다.
한참을 가자 작은 구멍을 통해 배에 많은 물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 사공이 문학박사와 철학박사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박사님들! 혹시 수영할 줄 아시나요?”
두 박사가 대답하길, “우리는 수영할 줄 모릅니다.”
그러자 사공은 그 두 분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박사님들! 이제 두 분은 인생의 전부를 잃게 생겼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이 시기에 우리에게 정작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삶에 대한 지식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지혜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삶의 공부가 우리에겐 더욱 더 필요합니다.
< 카네기연구소(대전/충청)박영찬 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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