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양,육대주 여행방

두바이 출장/ 강대훈 (펌)

럭키홍 2014. 1. 9. 17:47

두바이 출장, 5

아래 사람을 보라.

두바이의 지도자 국왕 셰이크 모하메드(Sheikh Mohammed),
이 모습이 권력과 황금을 다 가진 자의 얼굴이다.



일부 호기로운 사람들은 돈이 있으면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돈이 있어도 할 수 없는 사람들이 많다.
상상을 한다는 것은 눈을 감아서 떠오는 몽상 같은 것이 아니다.
상상은 높은 지성과 추론으로 이루어지는 집중력 높은 인간 정신의 산물이다.

중동의 역사는 오스만의 지배 이래 별것이 없었다.
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 시대를 지나면서 모래 속에서 기름이 솟았다.
산유국이 되었다.

석유가 난다고 해서 다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석유는 석유 이후의 문제가 발생한다.

아랍에미리트의 연방이며 도시 국가인 두바이의 독특한 발전 모델을 기획하고 창조한 지도자가 있다.
싱가포르에 라스베이거스를 더하고 홍콩의 일부를 가져다 놓으면 두바이가 나온다.
국왕 셰이크 모하메드의 상상은 두바이를 중동의 무역, 금융, 농업, 쇼핑이 허브로 만드는 것이다.



(지난날 두바이는 아라비아해를 끼고 진주 잡이로 생계를 이어가는 어촌 마을이었다)




출장 중에 휴일을 맞았다.
하루 두바이 전역을 돌아보았다.



햇빛에 부딪쳐 빛나는 버즈 칼리파(buji khalifa)는 아름다웠다.
세계 최고층인 이 건물은 높이 882 m, 162 층으로 한국의 삼성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했다.


그림처럼 보이는 이 도시는 달력의 그림이 아니다.
사막에 인공으로 만든 도시이며 실제로 사람이 거주하고 일하는 빌딩들이다.




7성급 호텔로 알려진 바즈 알 아랍이 보인다.
외향이 멋진 시설이지만 속과 내용이 허접스러운 건물들이 많다.
그러나 두바이의 서비스 수준은 상급들이었다.
오일 달러로 최정상급들의 서비스산업 종사자들을 불러들인 탓이다.


내가 앉아있는 곳은 버스 승강장인데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나온다.


대중교통들을 이용해 보았다.
도쿄 오다이바를 가로지르는 무인 전철과 같은 방식인데 쾌적하고 편리했다.


아틀란티스 호텔 (Atlantis The Palm Hotel & Resort, Dubai) 의 수족관에는 바다에서 잡혀 올라온 상어들이
대양의 기억을 체념한 체 방어들과 함께 유영하고 있었다.



상어보다도 이런 여신급? 미녀들이 눈에 띄었다.



두바이의 여러 쇼핑몰에서 시장조사를 했다.
한국도 소비재에서 명품을 만들어 낼 때이다.
한국 브랜드가 눈에 뜨지 않았다.


안탈리아에서 엄마와 두바이로 쇼핑 왔다는 쇼냐,




쇼핑몰인 에미레이트 몰에는 실내스키장이 있다.

면적은 2만 2500m²으로 축구장 3개 크기이며, 최대 효과를 내는 단열 시스템이 낮에는 영하 1℃, 인공눈이 만들어지는 밤에는 영하 6℃의 기온을 유지하게 한다. 실내스키장에는 6,000톤의 인공 눈을 뿌려 만드는 서로 다른 난이도의 5개 슬로프가 있으며, 슬로프 최대 길이는 450m이고 최고 지점 높이가 85m, 너비가 80m이다. 최대 수용 규모는 1,500명이다. 슬로프를 올라갈 때 야외 스키장과 마찬가지로 리프트로 이동하며, 어린이와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면적 3,000㎥의 스노파크 등놀이시설이 있다.(두산백과, 인용)



이것이 내가 말하는 상상이다.
펄펄 끊는 사막에 스키장을 만들어 즐긴다는 것이 돈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두바이는 자국민이 결혼을 하면 국왕이 1억씩 준다고 한다.

이 도시의 밤은 아라비안나이트이다.


샤넬의 매장, 한 주부가 쇼핑을 하고 있었다.
이런 대형 브랜드 숍들이 즐비 히다.

두바이는 미국발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향해 급격히 돌진하고 있다.
한 지도자의 의지로 디자인되고 내용이 체워진 대표적이 도시 국가가 싱가포르인데
두바이가 싱가포르 처럼 성공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