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이 나를 부르네 -푸르름과 흰백이 그대를 감싸고 며칠 동안 내린 빗물 골짜기를 휘돌아 그대와 나 가슴 속에 뿌려 주누나 - - 푸르름을 병풍으로 감싸고 포근함을 산능선에 뻗치며 사뿐히 즈려 앉은 흰 백로여! 그대 쉬어감이 어찌 이리 좋으련만 오늘도 그곳에는 7월의 태양이 웃고 있노라- ** 계룡산이 나를 부르네 ** .. 푸른밭 가꾸기(시 창작방) 2007.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