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쯤이면
농촌 시골 들판에
보리내음이 진동하던 시절이 있었지요!
우리들은 산딸기를 따먹고
찔레꽃을 만날수 있는 때..
어머님은 저녁 솥을 2번 달구어야 했지요?
먼저 보리쌀을 삶고,
그 다음 다시 밥을 짓는 그 때를 아시는지요?
보리는 가난한 아이들의 훌륭한 간식거리
비 오는 날 당원을 넣고 볶아 먹고
미숫가루를 만들어 한 그릇 하고 나면
지금의 음료수 맛이 어찌 그 시원한 맛을 따르리요!
보리밭 언덕에 종다리
하늘 높이 지지배배 거리면
아이들은 새알을 찾으러 풀숲을 헤매이면
이내 하던 일을 잊어버리고..
패랭이꽃을 따서 그 꽁지를 빨아먹던 그 때~
상여집 근처에 이팝꽃이 피어
죽어 저승 가는이가 덜
외롭던 시절 있었습니다.
그 시절이 그리워져요?
아!~~~~이젠, 그 보리밭이 보기 드물지요?
개떡, 찌짐 나누어 먹던 人情이...늘 그립습니다
몇일전에 시골에서 보리밭을보니 얼마나 반가운지요!^^*
사랑하는 우리님들 추억에 젖어 보시고
행복한 주일 보내셔요~~
아름답고 행복한날 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