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사랑방

설악의 봄

럭키홍 2009. 4. 26. 09:43

 

지루하게 달려온 피로감도

 간밤에 마신 술기운도

설악의 맑은 공기와 봄기운으로

다 녹이고

 

반가이 맞이하는 벚 꽃의 화려함으로

설악은  우리의 반가운 친구가 되었다.

 

권선생과 김선생이 뜻을 나누어

백성을 구하고져

성을 쌓았다는  권금성의 바위들도

우리를 맞으며 봄 소리를 전하다.

 

우리는

설악의 봄소리를 들으며

올 한해를 건강하고, 뜻 깊게 보내기 위해

설악의 맑은 정기 술잔에 가득 담아

다 함께 건배를 한다. 

 

 

위해서!

위해서!

위해서!

 

                                                         - 2009. 4.12 서울대 경영대 27기 MT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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