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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만에 산행을 하기로 약속하고
아침부터 오락가락하는 날씨에도 우리의 약속을 지키기위하여
수원에서 달려운 헌식부부와
2008.7.26일 오전 10시에
원자력 연구원앞에서 조우하여
계룡산을 갈려던 계획을 변경하여 수통골 빈계산을 향하였다.
비가 오락 가락하여
메고간 베낭은 차에 두고 비가 많이 쏟아지면
가다가 뒤 돌아 올 모양으로 빈계산을 오르니 하늘은 맑아지고
비는 그치어 빈몸으로
금수봉까지 오르는 모처럼의 여름산행이 즐거움으로 가득찼다.
- 부처꽃
-계곡물이 흐르고
- 그물이 내를 이루는 곳에 모처럼 발도 당구고 -
- 참나리 꽃도 길옆에 피어 여름을 맞이하고 곁에 있던 나비도 날아 든다 -
- 이름 모르던 꽃인 겹삼립 국화 꽃의 노란 색깔이 너무 선명해 좋다 -
- 그사이에 나를 김싸 앉는 여인이이 있어 더위도 잊혀진다 -
- 모처럼 만에 만난 두여인의 포즈가 작은 수풍 수력 발전소의 물기에 더 환해 보인다 -
- 가을 초입에 피는 보라색 비비추 꽃이 더 아름답다 -
- 마타리 꽃 나무 -
- 70만 KW의 압록강변 수풍 수력 발전소인양 수통골의 물줄기가 힘차게 내려 뿜는 수통골 수력발전소 -
- 이렇게 우리의 우정은 물과 꽃과 바람에 날리에 수통골을 휘감아 깊게 퍼져 나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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