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추기경
출생 1922년 5월 8일
출신지 대구광역시
직업 천주교인
학력 가톨릭대학교
경력 2003년 1월 생명21운동 홍보대사
2001년 5월 사이언스 북 스타트운동 상임대표
수상 2002년 칠레정부 베르나르도 오히긴스십자훈장
2001년 독일연방공화국 대십자공로훈장
한.독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
위키백과 김수환 (金壽煥 1922년 5월 8일-)은
대한민국 천주교회 최초의 추기경이다.
세례명 스테파노이다
1922년 대구광역시 남산동에서
독실한 천주교 가문에서 나시다
인생덕목(人生德目) / 김수환 추기경의 말씀
一.말 (言)
말을 많이 하면 필요 없는 말이 나온다. 양 귀로 많이 들으며, 입은 세 번 생각하고 열라.
二.책 (讀書)
수입의 1%를 책을 사는데 투자하라. 옷이 헤어지면 입을 수 없어 버리지만 . . . 책은 시간이 지나도 위대한 진가를 품고 있다.
三.노점상 (露店商)
노점상에서 물건을 살 때 깎지말라. 그냥 돈을 주면 나태함을 키우지만 . . . 부르는대로 주고 사면 희망과
건강을 선물하는 것이다.
四.웃음 (笑)
웃는 연습을 생활화 하라. 웃음은 만병의 예방약이며 . . . 치료약이며 . . . 노인을 젊게하고...젊은이를 동자(童子)로 만든다.
五.TV (바보상자)
텔레비전과 많은 시간 동거하지 말라. 술에 취하면 정신을 잃고 . . .
마약에 취하면 이성을 잃지만 텔레비전에 취하면 모든게 마비 된 바보가 된다.
六.성냄 (禍)
화내는 사람이 언제나 손해를 본다. 화내는 사람은 자기를 죽이고 남을 죽이며 아무도 가깝게 오지 않아서 늘 외롭고 쓸쓸하다.
七.기도 (祈禱)
기도는 녹슨 쇳덩이도 녹이며 천 년 암흑 동굴의 어둠을 없애는 한줄기 빛이다. 주먹을 불끈 쥐기보다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자가 더 강하다. 기도는 자성을 찾게하며
만생을 요익하게 하는 묘약이다.
八.이웃 (隣)
이웃과 절대로 등지지 말라. 이웃은 나의 모습을 비추어 보는 큰거울이다. 이웃이 나를 마주할 때 외면하거나 미소를 보내지 않으면 . . . 목욕하고 바르게 앉아 자신을
곰곰히 되돌아 봐야 한다.
九.사랑 (慈愛)
머리와 입으로 하는 사랑에는 향기가 없다. 진정한 사랑은 이해. 관용. 포용.
동화. 자기낮춤이 선행된다
"사랑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는데
칠 십년 걸렸다."
김수환 추기경 말씀
서로 사랑하십시오
우리 안의 벽 우리 밖의 벽 그 벽을 그토록 허물고 싶어 하던 당신
당신이 그토록 사랑했던 이 땅엔 아직도 싸움과 폭력, 미움이 가득 차 있건만
봄이 오는 이 대지에 속삭이는 당신의 귓속말
사랑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사랑하고, 또 사랑하라
그리고 용서하라
- 법정스님, '김수환 추기경을 떠나보내며' 에서 –
선종(善終)에 들기 전 "서로 사랑하십시오."라고 남기신 김수환 추기경님의 마지막 말씀처럼 가진 자, 덜 가진 자, 모두 편견과
불신의 벽을 허물고 서로 존경하고 사랑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