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자신을 변화하고 싶다면 꿈의 크기를 바꾸는 일부터 시작하라”고 언급했다. 꿈을 크게 가져야 성공할 가능성도 커진다는 말이다. 한 전문가는 단순히 부자가 되겠다는 일념보다 최소한 얼마를 마련하겠다는 목표를 정하는 것이 우선이고, 그 다음 실천에 돌입하는 것이 바람직한 재테크 태도라고 말한다. 여기 국내 한 보험사에서 제시한 2011년 재테크 5계명을 통해 새해 재테크 목표를 미리 점검해보는 것은 어떨까?
▶ 1계명: 본인에게 맞는 재무설계를 하라 많은 사람이 재테크를 하고 있지만 대부분 어떤 금융상품에 가입할 것 인지에만 관심을 갖고 있다. 재정 상황과 목표는 없이 단순히 수익률만 추구할 경우 원칙 없는 투자로 이어지게 마련이다. 때문에 ‘상품’에 관심을 갖기에 앞서 ‘나’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 원칙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생애 주기별로 필요한 주택구입자금, 자녀교육 및 결혼자금 등에 입각해 필요한 재무적 욕구를 우선 파악해야 한다. 그 다음 가장 효과적인 금융상품이 무엇인지를 찾아본 후 그에 맞는 금융상품에 가입해야 한다. 개인별 상황에 따라 많은 비용을 부담하기 전 재무설계를 받는 것도 좋은 재테크다.
▶ 2계명: 연말정산을 적극 활용하라 직장인은 연말정산을 통해 돈을 버는 습관을 기를 수도 있다. 금융상품에 투자해서 1~2%를 더 벌려고 애쓰는 것보다 연말정산을 착실히 준비하는 것이 더 실속 있는 재테크가 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신용카드 등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이 줄어들었다. 이번 연말정산에서 신용카드 등의 사용금액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사용금액이 총급여액의 25%를 초과한 금액이 있어야 하며, 해당 금액에 20%가 소득공제 금액이 된다. 직불ㆍ선불카드의 경우 25%까지 공제가 된다.
월세도 소득공제가 가능해졌다. 배우자 또는 부양가족이 있는 총급여 3000만원 이하의 무주택 세대주인 근로자가 국민주택 규모의 주택에 대한 월세 금액을 지출하는 경우 그 금액의 40%를 연간 300만원 한도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
▶ 3계명: 지출보다 저축이 먼저 부자가 되는 길은 수입을 늘리는 것보다 지출을 관리하는 데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0대의 경우 소득의 40% 이상을 저축과 보험에 들어두는 것을 많은 전문가가 권장하고 있다. 내년도 목표를 세울 때는 아껴 쓰는 습관을 기르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자. 소비도 좋은 미덕이지만 종자돈 마련이 우선이다.
▶ 4계명: 보험 포트폴리오로 위험 대비 요즘은 자산 증식을 위해 금융지식을 습득하고 전문가와 상의해 자산 포트폴리오를 조정, 합리적이고 수익성 높은 투자를 실천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위험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은 많지 않아 보인다. 생명과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이 재테크의 가장 기본이다.
▶ 5계명: 목표를 세웠으면 실천하라 재테크의 목표를 정했으면 실천하는 것만 남았다. 대부분의 사람이 재테크에 실패하는 이유를 따져보면 바로 실천을 못했거나 아니면 안 했기 때문이다. 재무설계를 통해서 목표를 정하고 종자돈을 모으기 위해서 실천하는 것이 새해부터 시작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