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腸안의 독소를 제거해야 암이 않걸린다. -
일본인 신야 히로미 박사는 [생활 속 독소배출법](전나무숲 출간)`이라는 저서에서 [장(腸)은 제2의 뇌]로 불릴 정도로 정신 및 의식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장에 문제가 생기면 여러 가지 이상 증세가 찾아온다고 했다.
또한 장의 건강을 회복시키는 가장 빠른 방법은 장 속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음식물은 24~48시간 장에 머물며 배출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물은.....
목구멍, 식도, 위, 소장(십이지장→공장→회장으로 구성), 대장(맹장→상행결장→간만곡부→횡행결장→비만곡부→하행결장→에스(S)결장→직장으로 구성), 항문을 거쳐 딱딱한 대변으로 배출된다.
음식물이 입에서 대장 끝부분인 에스(S)결장까지 도달하는 데 대략 12~15시간 걸린다. S결장에 도달한 대변은 곧바로 배출되는 것이 아니라 일정 시간 머물러 있다가 24~48시간 후 실제 배변이 이뤄진다.
입, 식도를 통해 위에 들어온 음식물은 위에서 4시간 머물며 소화를 시키고 소장으로 이동한다.
음식물은 길이 6m인 소장을 지나며 영양분이 흡수된다. 소장 내벽에는 많은 주름과 길이 약 0.5~2㎜인 융털 표면이 있는데 이를 통해 소화ㆍ흡수가 이뤄진다.
소장에서 흡수된 영양분은 융털 속에 있는 모세혈관을 통해 문맥에 모아져 간으로 보내지고 영양분 중 지방만 예외적으로 모세혈관이 아닌 림프관으로 들어가 암죽관과 가슴관을 거쳐 혈액 순환계로 들어간다.
소장은 음식물을 처리할 때 췌장이나 쓸개 등과 긴밀히 연락을 주고받으며 함께 일을 처리해 나간다.
위와 소장을 거치는 동안 소화되고 흡수된 음식물은 대장으로 넘어가게 된다. 대장은 점막에 주름이 있지만 소장과 달리 융털이 없고 표면이 매끈매끈하다. 대장에서 분비된 점액은 대변과 장의 마찰을 줄여 대변이 이동하기 쉽도록 도와준다.
대변은 약 1.5m에 달하는 대장에서 만들어진다. 음식물은 대장에서 주로 수분이 흡수되면서 소화물 찌꺼기에 비해 약 4분의 1로 부피가 줄어든다.
음식물 찌꺼기는 대장을 통과하는 동안 수분을 빼앗기게 되고 비로소 똥 형태를 띠게 된다.
◆ 육류ㆍ유제품 등 동물성 식품 안 좋아
식습관으로 고치지 못한 질환은 의사들도 고치지 못한다는 얘기가 있다.
먹는 것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말이다. 음식은 운동과 함께 질병관리에 많은 영양을 끼친다. 무엇을 먹지 않는 것도 무엇을 먹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과다 지방, 정제된 탄수화물과 당은 건강을 위협한다. 이 같은 음식물은 자가면역질환의 염증을 악화시킨다.
과일이나 야채 속의 식이섬유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으며 물만 제대로 마셔도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위장내시경 분야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는 신야 히로미 박사는 "미국과 일본을 오가며 수많은 환자들을 진찰한 결과 육류 우유 유제품과 같은 동물성 식품을 즐겨먹는 사람치고 장이 나쁘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며 "육류에는 식이섬유가 없어 주로 볶거나 튀겨서 먹다 보니 조리할 때 기름(식물성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데, 그 때문에 소화에 더 큰 부담을 준다"고 설명했다.
신야 히로미 박사는 소화도 잘되지 않는 이런 식품을 제대로 씹지도 않고 먹으면 몸 속에 저장된 소화효소가 점점 더 많이 소비된다고 지적했다.
사람은 생명력의 근원인 효소가 부족하면 신체적, 정신적으로 쇠약해져 병에 잘 걸리게 된다.
효소가 풍부한 `살아 있는 식품`은 신선한 제철 과일이다. 과일에는 당질을 비롯해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같은 영양소뿐만 아니라 효소도 매우 풍부하게 들어 있다.
아침에 출근 준비로 식사할 시간이 없을 경우 과일만이라도 꼭 챙겨 먹으라는 이유도 효소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과일의 가장 큰 이점은 자체의 효소만으로 소화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체내 효소를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그만큼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고 영양을 공급할 수 있다.
현미를 비롯한 도정하지 않은 곡류, 채소와 과일, 콩류, 해조류, 발효식품 등의 섭취를 기본으로 하는 식생활도 좋다.
이들 음식은 장에 유익균이 많이 번식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변비를 낫게 하고 변을 보거나 방귀를 뀔 때도 불쾌한 냄새가 나지 않게 한다.
'건강 사랑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환절기에 좋은 차 (茶) (0) | 2011.03.14 |
---|---|
무 쥬스를 마시면- 혈액을 말게 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만든다. (0) | 2011.02.21 |
기적의 단식- 단식의 원리 (0) | 2011.01.07 |
체온 건강법이란???? (0) | 2011.01.05 |
가을철 맞춤형 음식을 소개합니다 (0) | 2010.1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