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에 좋은 차 (茶) | |
축농증에 모과차·기침가래엔 도라지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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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환절기만 되면 콧물을 줄줄 흘리는 사람이 많다. 황사 등 미세먼지나 꽃가루 알러지 등 호흡기 계통의 질환으로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다. 콧물감기부터 목감기, 기침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사람한테는 어떤 차가 좋을까. ◇계절이 바뀌어 콧물과 축농증 증상이 나타난다면? 모과차=기침을 가라앉히고 목을 건강하게 만든다. 기본 체력이 약하고 천식이 있는 사람에게도 좋은 것이 모과차다. 말린 모과를 끓여 타서 마시거나 시중에 파는 모과청 한 스푼을 뜨거운 물에 넣고 마신다. 대추차=대추차는 비염에 좋다. 성질이 따뜻해 혈액순환을 도와 몸을 따뜻하게 만든다. 대추차를 만들때 약한 불에서 대추가 흐물흐물해질 때까지 오랫동안 달인 뒤 보자기 등에 꼭 짜서 거른 뒤 다시 20분 정도 약한불에서 끓이면 진한 대추차가 완성된다. 대추 자체에 당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꿀 등을 따로 첨가하지 않아도 된다. ◇목이 붓고 통증이 있다면? 도라지차(길경차)=길경은 당분과 섬유질, 칼슘과 철분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기침가김에 특효가 있다. 말린도라지에 감초와 물 등을 넣고 끓여마시면 좋다. 기호에 따라 꿀을 첨가해도 좋다. 기침이 심해 목이 붓고 쉬었을 때에는 달여서 그 물을 마시거나 입 안을 헹구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박하차=기관지염에 좋은 차. 목이 쉬거나 기관지가 역한 사람에게 특히 좋다. 박하 한 줌을 물에 달여서 하루 3-4회 정도 마시면 된다. 향을 즐기는 차로 박하의 양은 기호에 따라 넣는다. 오미자차=감기의 특효약이라 불릴 정도로 기관지에 좋다. 뿐만 아니라 천식과 기침에도 효과가 있으며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준다. 오미자차를 하루에 3회 정도 마시면 지속된 기침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유자차=기침이 날 때 마시면 효과가 있다. 기관지염이 가라 않으며 비타민C가 풍부해 목을 가라앉히는데 효과적이다. ◇불면증,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와 만성피로로 잠을 제대로 못 잔다면? 감잎차=감잎차에는 다양한 비타민이 포함돼있지만 비타민C가 매우 풍부하다. 레몬의 무려 20뱌로 빈혈과 고혈압 등에 효과가 좋다. 대추총백차=대파뿌리인 총백 5대와 대추 10개에 물 세 대접을 부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 잠들기 전에 열흘 가량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총백은 발한 작용을 하고 대추는 긴장을 완하해 주기 때문에 심신이 편안해진다. 다시마차=다시마를 이용한 다시마차는 예로부터 알아주는 명차. 고혈압과 신경통, 당뇨병 등 노인성 질환에 특히 효과가 있다. 특히 고혈압이 있거나 치아가 부실한 사람에게 좋은데 이는 다시마에 들어있는 염기성 아미노산인 라미닌이 혈압을 내려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다시마차를 만드는 방법. 다시마는 물에 씻지 말고 젖은 행주로 먼지만 닦은 뒤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냄비에 물을 끓여 불을 끈 뒤 다시마를 넣고 우러나면 건쟈 내 소금으로 간을 한다. 냉장 보관해 두고 하루 2-잔씩 마시면 좋다. ◇눈이 자꾸 충혈되고 건조하다면? 결명자차=눈물이 자주 흐르거나 눈이 충혈되는 것을 방지해준다 특히 안구건조증에 좋다. 하지만 결명자차는 찬 성질을 갖고 있으므로 대장 기능이 약하고 평소에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은 피한다. 구기자차=맛도 좋고 빛깔도 고운 구기자차는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충혈된 눈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 참고 도서 : 한방 약차(아카데미북 刊)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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