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淸凉山의 가을 -
청량사의 풍경소리 귓가에 떠돌고
10월의 단풍잎
나그네 마음 담아
강물에 녹아 붉어졌네.
도산 서원 모퉁이의 매화나무
서생의 글소리에 눈망울 터뜨리고,
秋豊의 콩깍지
안동 들판을 물들이듯
나그네 발걸음 가을을 달려가네.
碧田(201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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