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7일 오전 10시
대전동쪽 자양동 산기슭에 있는 동아 마이스터고를 지도를 보고 찾았다.
대전에 30여년 살면서 그쪽으로는 별로 가보지를 못 한곳이라
일찍 출발하여 중간에 위치를 물어 가며 찾아갔다.
비온 끝, 토요일 아침나절이라
주위가 조용하고, 공기도 맑고 평화로운 곳에 조용히 자리 잡은 동아 마이스터고.
그옛날 동아공고에서 지금에 이르지만
동아건설이 잘 나갈때 지어 진곳이라 터도 넓고, 건물도 잘 지어진 학교다.
젊은 청춘에 철마산 국방부조병창에서 만난 오삼열 선배님 계시는 학교이고
선배님의 부름에 과학의 달을 맞아 과학자 초청 강연을 부탁 받아 간곳이다.
내일은(2011.5.8) 몽골 울란바타르로 Nuclear power infrastruture development-2011 에 따라
핵연료제조공정을 몽골 원자력청 직원들과 관련자들 앞에서 영어로 발표를 해야 하는
부담을 갖고 있는 중에 고교생들에게 강의를 할려니 쉽지만은 않았다.
또 학생들은 어저께(5/6) 체육대회를 하고, 175명을 강당에 모여 놓고
원자력을 강의 할려니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그런대로 1시간을 끝내고, 오선배님과 차 한잔하고 집으로 홀연히
돌아와 몽골 출장 준비를 했다.
강의라는게 강사의 준비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의 호응과 강사의 흥미로운 강의도 중요함을 느꼈으며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하며 사는게 나의 생의 철학으로 삶고
오늘도 그렇게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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