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사랑방

체질에 따라 골라 먹는 보양식(나는 소양인)

럭키홍 2011. 7. 5. 16:37

체질 따라 골라먹는 보양식

아시아경제 | 신범수 | 입력 2011.07.05 15:11 |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2011년 7월 14일 초복, 24일 중복, 8월 13일 말복으로 이어지는 무더위 시즌에 보양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5일 강동경희대병원이 제시한 '체질별 보양식' 자료에 따르면 한의학적으로 1년 중 여름철은 체내의 양기가 허해져 속이 차가워지기 쉬우므로 찬 음식을 과하게 먹기보다는 따뜻한 음식이 더욱 적합하다고 한다.

우선 소양인과 태양인은 몸안에 열이 많아 답답하고 견디기 어려우며 체열조절이 어려워 문제가 생기기 쉽다. 반면 소음인이나 태음인 같은 음인들은 시원한 것만 찾다가 오히려 냉방병에 걸리기 쉽다.

소음인의 경우 삼계탕과 보신탕이 대표적인 보양식이다. 땀이 많이 나서 기운이 떨어진 경우 삼계탕이 좋으며 더욱 좋게 하려면 황기 달인 물로 삼계탕을 해 먹으면 땀을 덜 나오게 하고 기력을 보충할 수 있다.

삼계탕과 흑염소 고기는 성질이 따뜻하고 소화기능을 왕성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찬 것을 많이 먹어 배탈이 잘 나고 식욕이 떨어진 경우 좋다.

소양인의 경우 오리요리나 제철과일이 대표적인 보양식이다. 오리는 성질이 서늘해 몸에 열이 많으면서 허약한 사람에게 보약으로 쓰인다. 황색의 암컷이 몸을 보하는 데 최상의 품질이고, 흰 오리는 육식으로 좋고 뼈가 검은 오리는 약으로 쓰기 좋다.

여름철에 많이 먹는 참외, 오이, 수박, 호박 등 박과(科)에 속하는 과일도 성질이 차서 몸의 열기를 없애주고 섬유질과 칼륨이 많아 대변과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효과가 있다.

태양인은 육류고기가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하며, 포도가 좋다. 문어나 낙지 등 해산물은 태양인의 간기능을 도와주는 보간음식이므로 수시로 먹는 것이 좋다.

태음인의 경우 신진대사의 문제가 많은 경우로 비만이 되기 쉬워 육식보다는 채식으로 몸을 맑게 하며 여름철을 이겨내는 것이 좋다. 장어는 몸에 허열이 있고 쉽게 피곤을 느끼는 사람, 어린이의 영양실조 등에 좋은 약이 되는 식품으로 단백질과 지방, 이온화된 칼슘이 많아 정력증진에 도움이 된다. 도라지, 연근, 당근, 무 등의 야채와 수박 등을 수시로 먹어서 부족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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