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사랑방

100세 의사 선생님의 장수비결

럭키홍 2011. 11. 30. 09:42

100세 나이이도 불구하고 의사선생님으로
왕성하게 현역에서 활동하는 분의 너무나 단순하지만
중요한 장수 비결입니다.


1. 최고의 건강법은 과식하지 않는 것
나이가 들수록 섭취하는 칼로리를 제한해야 한다.

미국 위스콘신대학 연구팀이 붉은 털 원숭이를 통해 20년간
실험한 바에 따르면, 섭취 칼로리를 약 30% 줄이면 당뇨병이나
암 등 연령 증가와 더불어 발병률이 높아지는 질병으로 사망할 확률이
3분 1 수준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나는 꽤 오래 전부터 30세의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칼로리를 조절해오고 있습니다. 현재는 하루 섭취하는 칼로리를
약 1,300킬로 칼로리 정도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성인남자의 경우에 평균 2000킬로 칼로리, 격렬한 운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2500킬로칼로리 이상을 섭취해야 한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나는 대중교통보다는 자동차로 이동할 때가 많고,
따로 운동할 시간이 부족한 편이 가능한 절식하고
있는 것입니다.


3. 매일 아침 6시 반에 맞춰둔 자명종이 울리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우유와 생과일주소를 마십니다.
주스에는 한 큰술 정도이 올리브 오일을 섞어 넣습니다.
그리고 설탕이 적게 들어간 커피우유 한 잔 까지,
나의 아침 식사는 이걸로 끝입ㅁ니다.

점심에는 우유 한 잔과 과자 두세 개 정도 먹는 게 전부입니다.
다만 저녁에는 단백질을 충분히 섭휘하고 있습니다.
밥은 반 공기 정도, 지방이 없는 살코기 100그램, 생선, 콩,
그리고 올리브 오일로 드레싱을 뿌린 많은 양의 녹황색 채소를
주로 먹고 있지요.


4. 내가 본격적으로 감식을 시작한 건 65세부터입니다.
물론 처음 시작할 때부터 지금처럼 적은 양을 먹었던 것은 아닙니다.
감식을 처음 시작할 때는 포만감의 80% 수준만 먹는 것을 목표로 정했고,
70세를 넘어서는 70%, 80세 이후에는 60%를 목표로 정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5. 칼로리를 과다하게 섭취하면 장수할 수 없다는 사실은
일본의 장수마을로 유명한 오키나와에서도 이미 증명된 바 있습니다.
2009년 일본 최남단 섬인 오키나와를 방문했을 때의 일입니다.
오키나와 장수과학연구센터의 대표이자,
류큐대학 의학부 명예교수인 스즈키 마코토 선생을 만났습니다.


6. 1960년대부터 오키나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장수연구를 해온 스즈키 선생의
이야기에 따르면 과거 세계 제 1위를 자랑하던
오키나와의 장수신화가 점점 무너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나며 여성의 장수 세계 1위는 아직까지 유지되고 있지만,
반면에 남성의 평균수명이 매년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어
요즘에는 일본의 다른 도시들과 비교해도 26위 정도에 그치고 있다고 하빈다.
이렇듯 장수 인구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는 원인 중 하나는 바로 오키나와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오키나와 현지 남성의 식사와 생활습관이 미국인의
그것과 점점 비슷해진 거지요.
고칼로리의 음식과 더불어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널리 보급되면서 몸을
움직이는 활동 수준을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7. 과도한 칼로리의 섭취가 건강을 해치고 생명을 단축시킨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과식하지 않고 식사량을 적당히 줄이는 것,
그것은 곧 건강과 장수의 비결입니다.
-출처: 히노하라 시게아키, (스트레스 내려놓기 연습), 예인, pp.14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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