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속의 나의 방

정선 아우라지를 찾아서

럭키홍 2012. 8. 18. 20:07

 

2012년 여름 휴가

한전 속초연수원을 찾아 부모님을 모시고 떠난 여행!

 

몸이 불편하지만 아들부부와 함께한 강원도 여행을

부모님들은 너무 흡족해 하신다.

 

연수원의 만족스런 시설과 직원들의 친절한 서비스는

유난히 무더운 여름 날씨를 녹여 마음 편안한  여행이었다.

 

정선 구절리에서 아우라지까지의 레일 바이크

아우라지 장터 정자와 여양교(餘糧橋) 다리

옥산장의 곤드레 나물 비빔밥

강원도의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와 인심이 넘쳐 나는 듯 했다.

 

여행은 이래서 제맛을 낸다.

더불어 모처럼의 부모님과 힘께한 이번 여행은

더더욱 그 의미를 진하게 했다.

 

-한전 속초 생활연수원-

경부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호법JC)-> 내륙고속도로(만종JC) ->홍천-> 인제-> 원통-> 미시령터널 -> 연수원 (약 330Km 거리)

 

 

 

 

- 물 좋고 정자 좋은 곳은 없다던데 정선 아우라지의 이곳 정자는 물 좋고, 정자 좋고, 근처 옥산장 식당의 음식과

 주인 부부의 정선 아리랑은 일품이다. 두강이 만나는 이곳은 합강이 되는 곳으로 풍수상 명당 중에 명당이다.

두강이 어우러지는 곳이라 하여 "아우라지" 라는 이름이 강원도 말의 운치를 보여준다.-

 

 

 

 

 

 

 

 

 

-강원도 정선 구절리에서 아우라지까지역까지 약 7Km 를 레일 바이크로 약 1시간 정도 달렸다.

부모님을 모시고 살아계신 동안 마지막일 것 같은 이번 여행은 많은 상념에 빠지게 했다.

아내의 정성어린 보살핌에 고마움과 사랑스러움을 느꼈고

팔순의 부모님 살아계실 때 마음편한게 해드린 것이 효도라는 것을 배웠다.

두분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