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속의 나의 방

그 옛날 모내기 하는 모습

럭키홍 2007. 7. 22. 09:12



지금부터 20년 전인 1987년 6월 내가 부산서 살다가
대전의 현 회사로 직장을 옮긴 다음해에


현재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 동네인 대덕밸리 땅에서 직원들과 모내기하는 풍경이 그립습니다.

백넘버 8번을 달고 모줄을 넘기는 내모습이 추억속에 아련합니다.

이논은 탤런트 박영규씨가 살던 동네의 땅으로
지금은 아파트와 대덕 밸리 공사가 한창인 현재 금싸리기 땅이지요.

강산도 10년이면 변한다는 데 20년이 다된 지금


이들 논은 간데 없고 아파트만 빽빽히 들어서 있는 데
격세 지감을 느끼는 구려.

이십년전 대덕땅을 필마로 돌았더니

인걸은 간데 없고 아파트만 빽빽히 차있구려.
어즈버 ! 젊은 청춘이 이뿐인가 하노라.

약관의 32세 나이에 직원들과 모내기를 하며 못줄을 띄우는 그때가
나의 젊은 청춘이었는 데.


이렇게 청춘을 불사르고 이제는 중년의 아쉬움만이

 

 그날을 그리노라.

 아~~~옛날이여!
                                           

                                       2007.7.22일 아침에   碧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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