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산속 옹달샘(고전이야기)

孟子 君子三樂

럭키홍 2007. 12. 24. 11:47

맹자(孟子) 군자삼락(君子三樂)

君子有三樂而王天下不與在焉
군자유삼낙이왕천하불여재언

父母俱存兄弟無故一樂也
    부모구존형제무고 일낙야

仰不愧於天俯不(부끄러울작, +)於人二樂也

   
앙불괴어천부부작어인 이낙야

得天下英才敎育之三樂也
    득천하영재교육지 삼낙야



군자에겐 세가지 즐거움이 있으나 천하의 왕이 되는 것은 들어있지 아니하다.
부모가 모두 살아계시고 형제가 무고한 것이 첫째 즐거움이요
,
우러러 하늘에 부끄러움이 없고 숙여 사람에 부끄러움이 없는 것이 두번째 즐거움이고
,
천하의 영재를 얻어 교육하는 것이 세 번째의 즐거움이다



(
참고 )
두번째 낙 즉 '우러러 하늘에 부끄러움이 없고(仰不愧於天
)'
이 구절을 동주가 빌어와 '서시'를 지었답니다
.

"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기를, 나는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와 했다"(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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