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뒤 직업 1위 '금융자산운용가'
연합뉴스 | 입력 2007.03.11 07:16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5년 뒤 가장 유망할 것으로 전망되는 직업으로 '금융자산운용가'가 뽑혔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는 학교와 연구소, 기업체, 공공기관에 종사하는 취업 및 인사 전문가 30명을 상대로 지난달 5-25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해 '2012년 유망직업 베스트 10'을 선정, 11일 발표했다.
이번조사는 미래 유망직업 100개 중 급여수준과 업무성취도, 고용안정성, 자시발전성 등 모두 10가지 기준에 따라 5개를 선정ㆍ평가하는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금융자산운용가'가 평균총점 42.09(50점 만점)으로 1위에 올랐다.
2위와 3위는 자기발전성과 직업전문성, 업무성취도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경영컨설턴트'(41.87점)와 '실버시터'(41.45점) 각각 차지했다.
4위는 '상담전문가'(41.25점)로 고용평등과 근무환경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5위인 컴퓨터 보안 전문가'(40.45점)는 일자리 수요면에서 전망이 밝을 것으로 점쳐졌다.
이어 ▲6위 브랜드관리사(40.33점) ▲7위 마케팅전문가(40.00점) ▲8위 투자분석가(39.22점) ▲9위 헤드헌터(38.15점) ▲10위 노무사(37.96점) 등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이밖에 ▲11위 사회복지사 ▲12위 기업고위임원 ▲13위 피부미용사 ▲14위 자연ㆍ생명과학 연구원 ▲15위 엔터테이너 ▲16위 해외영업원 ▲17위 인테리어 디자이너 ▲18위 의사 ▲19위 한의사 ▲20위 산업용 로봇조작원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커리어 관계자는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지면서 직업 안정성이나 규칙적 근무시간 보다는 전문성과 사회적 위상, 성취도, 자기발전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직종이 미래 유망직업으로 꼽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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