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기술 이야기

web1.0 과 web 2.0 의 차이

럭키홍 2009. 9. 21. 21:40

1. 웹 2.0에 대하여

 

Web 1.0 또는 Web 2.0 응용의 구분 기준은 사용자 참여가 바탕이 된 개방된 자율적 환경에서 운용이 되고 있는지의 여부이다.”

(그림) Web 1.0 서비스와 Web 2.0 서비스

 

Web 1.0과 Web 2.0을 비교해 보자면 다음과 같다.

 

         Web 1.0 서비스는 사이트 운영자에 의해 중앙 집중화된 환경하에서 정적으로 운영이 되지만, Web 2.0 서비스는 사용자 참여에 의해 자율적 분산환경에서 운영되므로 점차 양적/질적으로 데이터가 풍부해 진다.

 

         Web 1.0 서비스의 경우 포탈상에서 사용자 취향 및 의도에 맞게 조정이 불가능 하지만, Web 2.0 서비스의 경우에는 플랫폼상에서 운영되고 있는 서비스들은 사용자가 원하는 의도에 맞게 조정이 가능하다.

 

         Web 1.0은 기술중심으로 대부분이 OS/브라우저에 종속성을 가지고 있지만, Web 2.0은 사람이 중심이 되는 참여와 공유의 컨셉을 바탕으로 OS/브라우저에 상관없이 기능 구현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필요에 따라서는 사용자들에 의해 확장 가능하다.

 

         브리태니커, 벅스, 와레즈 사이트,웹사이트,게시판이 Web 1.0 서비스이고, 위키피디어, 냅스터, 비트토런트,소리바다. 블로그, 사이월드, RSS 가 Web 2.0 서비스인 이유는 Web 1.0 서비스의 경우 Web 2.0 서비스의 기본 컨셉인 개방, 협력, 참여, 공유와 같은 요소들의 지원이 미비하기 때문이다.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은 사이트 운영자에 의한 중앙집중적 관리로 운영되지만, 위키피디어는 사용자 참여에 의한 자율적 분산환경에서 운영되므로 점차 양적/질적으로 브리태니커를 능가하는 사전이 될 것이다.

 

어떤 양반이 이처럼 말했는데.. 긍정적인 측면에서는 어느정도 동감하지만, 부정적인 측면도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맘대로 수정해 버리면 어떻게 하나..? 심지어 무작정 지워 버린다면..? 그저 사용자 윤리와 도덕적 양심에 맡겨야 할 문제인가..? 그건 아닌듯 싶다. 이를 해결할 제도적 장치가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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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백과 사전 정의 >

데이터의 소유자나 독점자 없이 누구나 손쉽게 데이터를 생산하고 인터넷에서 공유할 수 있도록 한 사용자 참여 중심의 인터넷 환경. 인터넷상에서 정보를 모아 보여주기만 하는 웹 1.0에 비해 웹2.0은 사용자가 직접 데이터를 다룰 수 있도록 데이터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정보를 더 쉽게 공유하고 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블로그(Blog), 위키피디아(Wikipedia), 딜리셔스(del.icio.us) 등이 이에 속한다.
본문
2004년 10월 오라일리미디어사(O’reilly Media, Inc.,)의 대표인 팀 오라일리(Tim O’reilly)에 의해 도입된 개념이다. 웹2.0은 기술을 뜻하는 용어가 아니라 웹이 곧 플랫폼이라는 의미로, 인터넷만 있다면 어느 곳에서도 데이터를 생성, 공유, 저장, 출판 및 비즈니스가 가능하다. 2006년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로 '유(You)'가 뽑히며 세계적인 트랜드로 인정받은 UCC(User Created Content)가 웹2.0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사용자들이 붙이는 태그(사용자들이 자료마다 직접 붙이는 꼬리표)인 플리커(Flickr)나 딜리셔스(del.icio.us), 사용자 인터페이스인 검색창의 추천 검색어, 검색로봇이 수많은 웹 페이지를 돌아다니며 링크를 읽어들여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의 우선 순위를 나타내 주는 구글의 페이지 랭크나 아마존의 도서 리뷰 시스템, 이베이(e-Bay)의 평판(reputation) 시스템도 웹2.0의 특징을 나타내 주는 대표적인 예이다. 
 
또한 사용자가 직접 만들어가는 미디어인 블로그(Blog)와 위키피디아(Wikiperdia), 두 개의 블로그를 서로 연결하는 링크를 만들어주는 트랙백(track back), 관심있는 블로그의 최신 글 목록을 몇백 개든 한꺼번에 받아볼 수 있게 해주는 RSS(Really Simple Syndication)와 아마존,  아이튠스, 구글의 애드센스 등도 웹2.0의 개념을 잘 반영하여 준다.
 
웹2.0 의 공개 개념이 잘 나타나 있는 Open API 경우 구글의 '구글맵'서비스를 비롯 네이버(nhn)가 2006년 3월 검색 관련 API를 공개했으며, 다음(daum)도 신지식, 디앤샵 등의 API를 공개하여 개방형 구조의 서비스를 지향하는 스텝을 밟고 있다.
 
2. 무어의 법칙(Moore's Law)
 

마이크로칩 기술의 발전속도에 관한 것으로 마이크로칩에 저장할 수 있는 데이터의 양이 18개월마다 2배씩 증가한다는 법칙이다. '인터넷은 적은 노력으로도 커다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메트칼프의 법칙, '조직은 계속적으로 거래 비용이 적게 드는 쪽으로 변화한다'는 가치사슬을 지배하는 법칙과 함께 인터넷 경제3원칙으로 불린다. 또한 컴퓨터의 성능은 거의 5년마다 10배, 10년마다 100배씩 개선된다는 내용도 포함된다.

1965년 페어차일드(Fairchild)의 연구원으로 있던 고든 무어(Gordon Moore)가 마이크로칩의 용량이 매년 2배가 될 것으로 예측하며 만든 법칙으로, 1975년 24개월로 수정되었고, 그 이후 18개월로 정의되었다. 이 법칙은 컴퓨터의 처리속도와 메모리의 양이 2배로 증가하고, 비용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효과를 가져왔다.

특히, 디지털혁명으로 이어져 1990년대 말 미국의 컴퓨터 관련 기업들이 정보기술(IT)에 막대한 비용을 투자하게 하였다. 1997년 9월 인텔이 발표한 2비트 플래시메모리와 기존 알루미늄을 구리로 대체한 새로운 회로칩에 관한 IBM의 발표 등은 이 법칙을 증명하는 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