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사랑방

서산 연암산, 삼준산을 다녀와서

럭키홍 2010. 3. 8. 10:48

 

 

연암산(燕岩山)!   바위가 제비같다하여 붙인 이름이려니?

삼준산!  고향같은 포근함이여...

 

산 행 지 : 연암산( 燕岩山) 삼준산.
산 행 일 : '10년 2월 27일.
소 재 지 : 충남 홍성군, 서산시 일원.
거 리 : 모름.
날 씨 : 흐림 그리고 비.
교 통 : 자가차량 2대.
회 비 : 10,000원.
산 행 인 : 홍종증.황창환.오백환.김선규.류기대.한용구.양희섭.송영섭.
산 행 시 간 : 3시간 30분.
산 행 경 로 : 원룸단지 - 전망바위 - 연암산 - 무너미고개 - 갯골재 - 삼준산 - 사방댐 - 가곡리.
산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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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 08 : 00 - 대전 전민동.
★ 09 : 46 - 가곡리 날머리.
★ 10 : 07 - 들머리 원룸단지.
★ 10 : 54 - 전망바위.
★ 11 : 23 - 연암산.
★ 11 : 54 - 무너미고개.
★ 12 : 34 - 갯골재.
★ 12 : 47 - 삼준산.

★ 13 : 17 - 임도안부.

★ 13 : 37 - 가곡리.

★ 17 : 20 - 대전 전민동.

 

 

후기. 

 

그리워하는 것이 무었일까?

유년기의 기억들, 아니면 어머니의 따스한 젖가슴.

그렇때가 있다.

살이에 때로는 힘이들때 문득 문득 더오르는 행복했던 기억들이.

말하지 않았다.

울지도 않았다.

몇일이 지나고 나면 먼 기억속으로 사라질 우리네 상처가 아닌가.

투정을 한다고, 소리쳐 운다고, 바꾸어지는 삶이라면 세상은 온통 투정꾼이고 눈물의 바다일 것이다. 

모른다.

살이는 내가 꾸미고 내가 주인공인 것이다.

생각의 가치는 다 다를 수 있으니...

산은 있었다.

그리워할 수 있는 산은!

 

없습니다.

"늦었나."

"우이씨 조금 늦었다고 전화도 없이 그냥가."

내심 홀대받았다는 마음에 서운함이 휑하니 바람처럼 가슴을 스칩니다.

"아닐껴, 기다려 봐야지. 분명 8시라고 했는데..."

"앗! 대장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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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동 동사무소.

인사를 합니다.

"오랜만에 오내."

"..."

그저 대답을 하지 않는 것이 상책입니다.

"몇 님이나 간대요."

"7-8명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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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머리인 가곡저수지 옆에 있는 호두나무 식당입니다.

주차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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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머리인 원터 원룸단지 마을.

숨을 준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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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회지하고는 차이가 있는  ...

스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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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 표고목장의 애기 표고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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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합니다.

산이며, 사람이며, 살이며...

그래, 숨는거다 아름다운 동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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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왔나벼."

"아녀 계획대로는 아니지만 산행이 너무 짧아서 이리로 올라온겨."

"알았슈."

덥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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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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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여요?

혼자서 아니면 같이 느끼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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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끝이 머무는 곳은...

이 곳이 고향인 햇살님 가야산이며 응봉산이며 고향의 설명에 흥이 묻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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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토빛의 대지.

서산의 간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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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져 버린 옜 성터.

무수한 민초들의 넋이 잠들어 있겠지요.

그들이 지켜낸 이 땅.

민족이여 겨례여 조국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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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의 조망이 열리는 아기자가한 암릉입니다. 

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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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이 눈 앞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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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구경입니다.

무엇을 생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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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놓는 곳인지?

마음을 들이는 곳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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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와  군사들의 함성은 어디에 있는지.

귀 기울이지만 들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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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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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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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라는 흔적의 등고선 입니다.

무엇이 잠자고 있을까?

연민!  고독한 동정[同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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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이 있나요.

따듯하게 전해줄 사랑이 있나요.

마주보고 눈으로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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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도망이지요.

"같이 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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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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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관문주가 돌고...

삼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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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합니다.

산과 사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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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중의 오솔길입니다.

졸졸졸 흐르는 물 소리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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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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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카페입니다.

어릴적 추억이 묻어나는 토벽집입니다.

장지문 문고리에 바람이 스치고 세수후 손이 붙던 아련함이...

여름 많은 이들이 찾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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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도리탕.

그랬습니다.

토종숫닭!

감자와 냉이와 시금치와 대파 그리고 들께가루...

산행보다는 진미여행이 주 목적이었습니다.

술이 한잔 돌고 그렇게 시간은 인생의 기억에 재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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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있습니다. 

만날 수 없는 평행선이 아닌 뫼비우스 띠로, 혼자만의  독백처럼...

같이한 님들에게 웃음을!

 

인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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