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원자로 1호기 전력 생산 '카운트다운'
최초임계 상태 도달
고리=임소형기자 precare@hk.co.kr
신고리원자로 1호기 전경. 연말 상업운전 시작을 앞두고 15일 최초임계에 도달했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제공
|
- 관련기사
올 12월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갈 부산 기장군 장안읍 고리의 신고리원자로 1호기가 15일 오전 8시 최초임계 상태에 도달했다. 이로써 실제로 원자로를 운영해 전기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한 모든 체계가 갖춰졌다.
물리학적으로 최초임계란 핵분열 반응으로 열에너지와 함께 만들어지는 중성자의 양이 포집되는 양보다 일정한 정도로 많게 처음 유지된 상태다. 신고리 1호기에는 지난 5월 연료(우라늄)가 장전됐다. 핵분열 반응을 일으키기 위한 이 연료는 붕소가 들어 있는 물속에 담긴다.
연료를 넣으면 원자로에서는 서서히 핵분열 반응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붕소는 여기서 나오는 중성자를 흡수해 전체 중성자 수를 적절히 조절한다. 붕소가 적을수록 중성자가 많아지면서 출력이 높아진다. 연료 장전 초기 붕소 농도는 약 4,000ppm. 최초임계에 도달한 현재 1,000여ppm으로 낮아진 상태다.
윤준구 신고리제1발전소 안전팀장은 "앞으로 5개월 동안 붕소 농도를 더 낮춰가며 출력을 계속 높이고 각종 시운전과 점검을 통해 설계기준과 안전성을 확인하는 단계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물리학적으로 최초임계란 핵분열 반응으로 열에너지와 함께 만들어지는 중성자의 양이 포집되는 양보다 일정한 정도로 많게 처음 유지된 상태다. 신고리 1호기에는 지난 5월 연료(우라늄)가 장전됐다. 핵분열 반응을 일으키기 위한 이 연료는 붕소가 들어 있는 물속에 담긴다.
연료를 넣으면 원자로에서는 서서히 핵분열 반응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붕소는 여기서 나오는 중성자를 흡수해 전체 중성자 수를 적절히 조절한다. 붕소가 적을수록 중성자가 많아지면서 출력이 높아진다. 연료 장전 초기 붕소 농도는 약 4,000ppm. 최초임계에 도달한 현재 1,000여ppm으로 낮아진 상태다.
윤준구 신고리제1발전소 안전팀장은 "앞으로 5개월 동안 붕소 농도를 더 낮춰가며 출력을 계속 높이고 각종 시운전과 점검을 통해 설계기준과 안전성을 확인하는 단계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원자력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확인된 우라늄 매장량 앞으로 최소 100년간 사용 충분 (0) | 2010.08.06 |
---|---|
北 '농축우라늄 핵기술' 어디까지 왔나 ? (0) | 2010.08.05 |
일본 " 몬주" 고속증식로 운전 개시 (0) | 2010.07.21 |
원전 1기 가격 50억달러…쏘나타 25만대 수출하는 셈 (0) | 2010.07.09 |
차세대 원전으로 각광받는 중소형 원자로 개발 동향 (0) | 2010.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