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퍼드 종이 추위를 견디는 법

 

 

해리퍼드종이 추위를 견디는 법 

방목하여 키우는 소들 가운데 헤리퍼드종은

극심한 추위를 견뎌내는 능력이 탁월하기로 소문나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방목해서 키우는 소들은

혹한의 추위를 견디기 힘들 때

바람을 등지고 서서히 이동한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체온이 내려가 칼날 같은 냉기를 견디지 못하면

동사를 피하지 못하고 죽는 일이 다반사구요.

 

그런데 헤리퍼드종은 차가운 바람을 정면으로 맞으며

본능적으로 앞으로 나아갑니다.

고개를 숙이고 어깨를 맞댄 채 북쪽의 차가운 바람을

온몸으로 받아내는 것이죠.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런 헤리퍼드종은

단 한 마리도 추위로 죽지 않는다는 사실인데요.

 

그들이 이렇게 추위를 정면으로 돌파할 수 있었던 것은

다른 동물에 비해 그들이 더 강해서가 아닙니다.

그것은 그들에게 추위와 맞서 싸울 수 있는

투지가 있기 때문인 것이죠.

 

오늘 오종철의 성공노트에는 이렇게 적겠습니다.

“역경을 이겨내는 이치도 이와 다르지 않다.

세찬 시련의 바람이 불어올 때 옆구리로 맞거나

등을 돌려 피하게 되면 패배할 확률이 높다.

그러나 헤리퍼드종처럼 정면으로 맞설 때

우리 안에 투지와 열정이 올라와

그것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부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