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동필의 양심고백 "세종시의 장점은..." | ||||||
과학벨트 입안자..<중앙>과의 인터뷰서 최적지로 세종시 거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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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이사장은 9일 보도된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세종시-대덕-오송-천안 등 충청도 입지론에 대한 질문에 “과학도시(과학벨트) 성공의 중요한 요인은 토지 확보다. 120만 평 정도는 있어야 하는데, 세종시의 장점은 국가가 토지를 확보하고 있어 언제라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세월을 많이 허송해 중이온가속기와 기초과학연구원 건설을 하루빨리 착공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 대통령이 ‘충청권 백지화’를 밝힌 것으로 봐도 되나”라는 질문에 “그건 제가 알 수 없고...”라며 “정부 일각에서 과학벨트니까 이걸 쪼개서 각 지역에 조금씩 나눠 주자는 움직임도 있는 것 같다. 갈기갈기 찢어지면 과학자 입장에선 최악의 시나리오라고밖에 말할 수 없다. 서로 제 아이라고 주장하는 솔로몬의 재판같이 될까 두렵다”라고 우려했다. 그는 또 과학벨트의 최적지에 대해 “세계 최고의 두뇌들이 제 발로 찾아와 연구하고 싶은 환경이 돼야 한다”면서 “외국인 연구자 약 1,500명을 포함, 2,500명의 박사급 연구자들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세계 수준의 주거 환경이 보장돼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이 역시 세종시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자유선진당 임영호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는 최초 제안자인 민 이사장의 말을 귀담아 듣고 당초 구상한 공약대로 충청권에 과학벨트가 조성되도록 내일이라도 입지를 발표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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