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속의 나의 방

유란이 행정고시 합격 축하연에서(2011.11.26 )

럭키홍 2011. 11. 29. 18:11

 

 

2011년 11월 23일  유란이

행정고시 최종합격 소식이 날아 들었다.

 

이 얼마나 기쁘고 자랑스런 소식일까??

남양홍씨 연기 문중의 괴원파에 행정고시 합격은 처음인 것이다.

 

우리 가문의 영광이고

조상님의 은덕이다.

 

하기야 1차시험을 치루고 어느날 (2011. 6월어느날)

나의 꿈속에서 김영삼 전대통령과 손명순 여사가

우리 구옥(둥구리제)으로 아버지를 찾아와 안방에서 대화를 나누는 중에

무토 마시토시 일본 대사가  마당문을 들어서는 꿈을 생생하게 꾸고 나서

그 이후 꿈얘기는 입밖에 내지 않고 집안 식구들께 꿈을 아주 잘 꾸었으니

유란이에게 좋은 소식이 있을 거라고 귀뜸만 하고 간직을 하고 있었다.

 

1차시험이 합격하고 2차시험을 보고 10월12일 2차 합격통보를 받고 나니

제수씨가 나한테 꿈이야기를 물어와 전화로 남한테 얘기치 말고 간직하고 있으라 하고선

본 이야기를 전했다.

 

그러고 최종 면접을 본다기에 면접시험 포인트를 알려주고,

최근 채용한 우리회사 신입직원 면접관시 면접주제로 출제된

"SNS 를 선거에 이용하는 것을 찬성하는가? 반대하는가? 라는

문제가 났으니 최근 시사문제를 중점으로 공부해라 코치 했더니

"SNS 찬,반문제가 똑같이 났다니 " 이 얼마나  기가 막힌 일인가??

 

 최종발표가 나고 집안에서 어머니는 8월 저녁 무렵에 우리 집에 무지개가 뜬것을

뒷집 아주머니가 무지개가 떴다고 어머니한테 소리쳐 밖에 나와 보니 무지개가

우리집을 가로질러 뻗쳐 나간 모습을 보았다고 하셨다.

 

이모두가 길조였으며 

조상님의 은덕인 것 같고

부처님의 자비와 예수님의 사랑인 것 같다.

 

우리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길 빌어 본다.

 

 

 

- 동네 입구에 축하 현수막이 붙어 축하를 해준다, 이 런 현수막이 4군데 붙어 있다- 2011년 11월26일-

 

 

 

 

 

-  금일봉을 전달하고 조카와 함께 - 

 

 

- 고급 공무원의 자세와 국가에 충성하고 국민을 섬기는 공무원이 되달고 부탁하는 글을 읽는 모습-

 

 

 

 

사랑하는 유란아!

 

행정고시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 훌륭한 고급 공무원이 되거라.

본 행정고시는 조선시대 과거 시험인 문과 시험에 해당되는 것으로

조선 세종대왕 시절 명 재상인 황희 정승과 너의 외갓집 근처인 아산에서 태어난 맹사성 정승도

너보다 나이가 많은 27세에 합격을 했는데 너는 대학 3학년 어린 나이에 합격을 했으니 이 두 정승들

보다 더 훌륭한 것이다. 네가 이룩한 이번 합격은 우리 가문의 영광이고 자랑스럽기 한이 없다.

 

앞으로 사무관이 돼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좋은 정책을 수립하고, 늘 국민을 위한 애민정신으로 너 자신을 낮추고 국민에게 봉사한다는 정신으로 국민을 섬기는 우리 나라의 모범 공무원이 되거라.

 

늘 청렴하고, 선진 한국의 고급공무원으로 국민을 섬기며 열심히 하다 보면 서기관, 부이사관, 이사관,

차관보, 차관, 장관으로 성장 할 수 있으니 고급 공무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거라.

 

사무관 시절 많은 업무로 시간에 쪼들리더라도 내일의 희망을 생각하며 늘 겸손하고, 나라와 국민을 생각하는 자세로 어려움도 참고 건강관리 잘하며 착실히 근무하기 바란다.

유란이의 무궁한 발전과 영광을 기원하며 거듭 축하와 박수를 보낸다.  

                                                                          2011.11.25 큰 아버지가(홍종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