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이야기

KAIST 이광형 교수의 창조력 개발법

럭키홍 2012. 2. 17. 11:02

 

 

뇌분야를 오랫동안 연구해 온 카이스트 이광형 교수의
창의력을 강화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손쉽게 실제 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1. 창의력은 새로운 생각을 해내는 능력입니다.
반복적으로 노력하다 보면 습관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은
뇌과학 이론으로 충분히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생각과 기억은 뇌세포 회로에 의해서 만들어집니다.
뇌세포 사이의 시냅스가 연결되어 뇌세포 회로를 만듭니다.
어떤 일을 반복하면 뇌세포 회로가 만들어지고,
거의 자동으로 그런 생각이나 행동을 하게 됩니다.
외국어를 익히는 것도, 악기를 연주하는 연습도 뇌세포를 만드는 일입니다.


2. 이광형 교수의 창조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창의력은 남과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이다.
-새로운 생각은 질문하는 가운데 나온다.
-습관은 뇌세포 회로를 만들면 된다.
-반복하면 뇌세포 회로가 만들어진다(이때 칭찬이 필요하다).
-질문하는 습관을 만들면 창의력이 늘어난다.
-혼자 있을 때 스스로 질문하는 습관을 만든다.
-시간(Time), 공간(Space), 분야(Discipline)를 바꾸면 질문해본다.
-T-S-D 3차원 세계 속에서 질문하는 습관을 들인다.
-3차원 질문 습관을 익히면 창의적인 사람이 된다.


3. 강의가 마무리될 즈음,
나는 왼손을 들으라 했다.
그리고 손가락 세 개를 서로 직각이 되게 세우라 했다.
모두들 첫번째인 엄지 손가락, 둘째인 집게 손가락, 셋째 가운데 손가락을
길게 뻗었다.
가운데 손가락은 시간축, 집게 손가락은 공간축, 그리고 엄지 손가락은
분야축으로 생각하라 했다.
그러면 3차원이 만들어 진다.
이 3차원 손가락을 보면서, 마음속으로 3차원의 질문을 해보면
새로운 생각이 나올 수 있다고 말해주었다.


4. 1차원 창의력: 주어진 문제를 내비게이션 따라가듯 시간, 공간, 분야의 축으로
이동시켜 가면서 질문을 해본다.
이 질문에 답을 하다 보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질문을 새로운 생각을 만드는 자극제다.


5. 2차원 창의력: 주어진 문제를 2차원 평면 위에서 이동하며 생각해보면
어느덧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떠오를 것이다.
시간-공간, 시간-분야, 공간-분야 두 개의 축을 연결해
자유롭게 생각해보라.
현재 처한 상황에서 벗어나면 생각이 자유로워지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를 것이다.


6. 3차원 창의력: 현실은 상상력을 구속한다.
현실의 구속에서 벗어나 주어진 문제를 시간-공간-분야 3차원 속에서
입체적으로 생각해 보면 조감도를 보듯이 전체가
보이고 문제 해결 방법이 보인다.
시간-공간-분야가 이루는 3차원 세계를 유영하듯 여행하면,
새로운 질문을 만나고 그에 따른 아이디어가 나온다.


7. 우리는 주어진 시간, 주어진 공간, 주어진 분야의
'벽' 속에 구속되어 있습니다.
현실에서 벗어나 멀리서, 생각을 자유롭게 하여 통합적으로 사물을
바라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면 고정관념에 빠지지 않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배운 3차원은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생각의 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처: 이광형, (3차원 창의력 개발법), 비즈니스맵,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