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나루건너서 밀밭길을
구름에 달가듯이 가는
나그네
소리 없이 흘러가는
금강의 물줄길 따라
길은 두줄기로 뻗어 봄을 맞는다.
가는 곳이 봄소식
만나는 것도 봄노래
나그네 가는 길이
강물의 흐름이여라.
나그네 인생
비단 물결같아
가는 곳이 바다이다.
2012. 4.8
'산 사랑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 (0) | 2012.07.19 |
---|---|
[스크랩] 진안 걷기 - 백운동 계곡 : 돈방석에 앉은 날.. (0) | 2011.08.23 |
광덕산을 가다(110612) (0) | 2011.06.13 |
청량산을 가다 2 (20101024) (0) | 2011.03.30 |
청량산을 가다(20101023)-경북 봉화군 (0) | 2011.0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