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즉시공 공즉시색 색즉시공(色卽是空) 공즉시색(空卽是色) 비가 온다 하더니 잿빛 하늘에 걸린 구름 세상사 희노애락 생노병사 우리네 人生事 한번 가면 그만인데. 하늘은 내게 말없이 침묵하라 하고 떠난 님 목소리 구름에 실려 올듯 6월 바람 밀려만 오네. 세상사 있는 듯 없는 듯 색즉시공(色卽是空). 없는 듯 있는 듯 .. 푸른밭 가꾸기(시 창작방) 2007.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