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밭 가꾸기(시 창작방)

아들이 아버지에게 보낸 영문 편지( 필리핀에서 2008.10)

럭키홍 2009. 8. 27. 15:53

Dear my father and mother.
how was today?
i heard the korea news that chol jin sil......
hum....
so i'm sad that l wouldn't know because in philippin baguio city
Today.... i saw midterm test....
reading test, grammer tesr and voca test
when reading test finished, teacher said to me..
"very good young!(my english name) but i want you correct pronuncition -ed, -th, f and p"
teacher said.......
grammer and voca test is write.....
so....... very good..
i will talk you about midterm test result... 
Although the midterm test finished i am going to study english. my purpos only english very well 
although i have a vision....
hum...
how was the mother??.....
she's okay???
i pray to mother and father..... all my famaily to jesus.....
tomorow is saturday..
i am going to shop wiht my room mate in SMmoll
and study......
Bye....

----- Original Message -----
From : honglucky@hanmail.net
To : 홍순원<soonwon23@nate.com>
CC :
Sent : 2008-10-02 14:38:31
Subject : RE: 순원이 안녕?

사랑하는 순원에게

네가 대전을 떠난지도 2주가 다 되어 가는 구나.

전화로, 메일로 연락을 주어 너의 소식은 잘 듣고 있어 고맙구나.

 

이곳도 이제는 완연한 가을 날씨로 아침 저녁은 싸늘하고 오후에는 좀  더운 전형적인 가을날씨 이다.

네 엄마가 몇주 바뻐서 감기 몸살이 있었는데 어제 보니 많이 좋아지어 정상 상태로 잘 있다.

 

집을 떠나면 모두 고생인데 이제부터 너가 가는 길을 개척하는 좋은 기회로 삼고, 남들보다 부족하더라도 열심히 하면 따라 잡을 수 있는 것이고

너의 길은 너 스스로 개척하는 한다는 의지와 실천이 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

 

다행히 영어에 조금씩 자신감을 갖는다니 반갑고, 꾸준히 하고, 열심히 하면 너도 잘 할 수 있을것이다.

자신감을 갖고 남들보다 피나는 노력을 해라.

 

너가 엄마 싸이의 방명록에 남긴 영어 글을 보니 기본은 있고, 그전 보다 실력이 많이 늘은 것 같아서 아버지도 기분이 좋았다.

그렇게 하면 되는 것이니 무조건 꾸준히 하거라.

이번 기회에 영어 실력을 쌓아 캐나다에서도 열심히 해서 주위 사람들에게 대학들어가는 코스를 알아보고 해서 공부도 더 할려면 하고

너의 장래를 네가 개척해 나가기 바란다.

아버지와 엄마는 네가 비전을 갖고, 실력을 쌓아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한  일이라면 적극 지원하고, 도와 줄테니 걱정말고 오기를 갖고 하거라

  

남들보다 일찍일어나고, 늦게 자고 너와의 싸움에서 이겨야 하며

너가 처음 결심한 것을 끝까지 지켜나가게 되면 분명 결실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집 걱정은 하지 말고 밥 잘먹고, 건강 관리도 잘 하면서 잘 지내라.

운동도 틈틈히 하면서 체력도 길르고............  

 

늘 차분히, 꾸준히 책임을 다하고, 건강히 열심히 하길 빌면서...

잘 있어라.

                                             대전에서 아버지가.

 






 

---------[ 받은 메일 내용 ]----------
제목 : 제목없음
날짜 : 2008년 10월 01일 수요일, 오후 23시 57분 32초 +0900
보낸이 : "홍순원"<soonwon23@nate.com>
받는이 : coffeelim@hanmail.net,
함께받는이 : honglucky@hanmail.net,

한국 날씨 많이 춥다고 들었는데...
건강은 괜찮으세요??
저는 이곳 필리핀에서 하루 하루 적응 해나가며 열심히 공부 하고 있습니다...
현재 10시 50분 학원 강의실에서 친구들하고 midterm test(중간고사) 준비 중이예요...
오늘은  필리핀 공휴일이라 수업이 없었어요...
이 곳은 건기와 우기로 나뉘어져 있어서 비도 오고 따듯하기도 해요.....
또 제가 있는 학원 주변엔 마을이 있는데 부유층들이 사는 곳이고요.......
주로 대사관에서 근무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해요...
정말 이곳 필리핀에서 한국인들이 오면 완전 부유층........
조금씩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생겨나가고 저에 대한 비전의 꿈도 조금씩 만들어 나갈게요...
또 매일 시험을 보는데 매일 pass하고요 ^^
음.....
건강하시고요.. 자주 연락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