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이야기

[스크랩] 징기스칸

럭키홍 2010. 2. 21. 23:58

징기스 칸(1167-1227)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아홉살 때 아버지를 잃고 고향에서 쫓겨났다

어려서는 이복형제와 싸우면서 자랐고

커서는 사촌과 육촌의 배신 속에서 두려워했다

 

가난하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들쥐를 잡아 먹으며 목숨을 연명했고

먹을 것을 훔치고 빼앗기 위해 수많은 전쟁을 벌였다

목숨을 건 전쟁이 내 직업이고 일이었다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말하지 말라

그림자말고는 친구도 없고

병사로만 10만명,   백성은 어린애와 노인까지 합쳐서 2백만명도 되지 않았다

내가 말을 타고 달리기에 세상이 너무 좁았다고 말할 수는 있어도

결코 내가 큰 것은 아니었다

 

배운 게 없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내 이름도 쓸 줄 몰랐고

지혜로는 안다 자모카를 당할 수 없었으며

힘으로는 내 동생 카사르한테도 졌다

그대신 나는 남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다

 

힘이 약하다고 주눅들지 말라

나는 힘이 없기에 평생 친구(동지)들을 많이 사귀었다

그들은 나를 위해 목숨을 바치고

         나를 위해 비오는 들판에서 밤새 비를 막아주고

         나를 위해 끼니를 굶었다

나도 그들을 위해 목숨을 걸고 전쟁터를 누볐고

       그들을 위해 의리를 지켰다

 

너무 막막하다고 그래서 포기해야겠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목에 칼을 쓰고도 탈출했고

땡볕이 내려쬐는 더운 여름날 양털 속에 하루 종일 숨어 땀을 비오듯이 흘렸다

뺨에 화살을 맞고 죽었다 살아나기도 했다

가슴에 화살을 맞고 꼬리가 빠져라 도망친 적도 있었다

 

나는 사랑하는 아내가 납치됐을 때도

아내가 남의 자식을 낳았을 때도 눈을 감지 않았다

숨 죽이는 분노가 더 무섭다는 것을 적들은 알지 못했다

나는 전쟁에 져서 내 자식과 부하들이 뿔뿔이 흩어져 돌아오지 못하는 참담한 현실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더 큰 복수를 결심했다

군사 1백명으로 적군 1만명과 마주쳤을 때에도 바위처럼 꿈쩍하지 않았다

 

숨이 끊어지기 전에는 어떤 악조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았다

나는 죽기도 전에 먼저 죽는 사람을 경멸했다

숨을 쉴 수 있는 한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나는 흘러가버린 과거에 매달리지 않고

아직 결정되지 않은 미래를 개척해 나갔다

 

나는 내게 거추장스러운 것은 모두 없애버렸다

나를 극복하는 그 순간 나는 징기스 칸이 되었다

 

                   1997년 뉴욕 타임즈 선정

                  세계를 움직인 가장 역사적인물 1위 ㅡ 징기스 칸

                          징기스 칸의 리더십

                         1 웅대한 비전

                         2 명분과 정당성의 확보

                         3 슈퍼 리더십

                         4 그의 부족들이 끊임없는 尙武精神에 젖어있기를 바랬다

                         5 스피드

                         6 통합적 패러다임

                         7 성 개방 의식

                         8 조직력

                         9 과학 기술 교역의 장려

                        10 훌륭한 참모

출처 : 동해물과 백두산이
글쓴이 : 아침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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