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하비 사막에 핀 꽃들판 -
모하비 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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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비 사막( - 沙漠)은 미국의 캘리포니아 주 남동부를 중심으로 네바다 주, 유타 주, 아리조나 주에 걸쳐 있는 고지대 사막이다. 사막 가운데 라스 베가스가 자리 잡고 있다. 사막의 이름은 아메리카 토착민인 모하비 족에서 유래하였으며 넓이는 약 57,000km²이다.
모하비 사막의 식생은 유카 나무와 같은 다육 식물이 주종을 이룬다. 사막 내 주요 지형으로는 테하차피 산맥, 산 가브리엘 산맥, 산 베르나르디노 산맥 등이 있다.
기후
모하비 사막은 해발 1,000m 에서 2,000m에 이르는 고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강수량은 연간 250mm 이하이다. 미국은 사막의 주요 지역을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모하비 사막은 7-8월 기온이 49°C 까지 올라, 데스 벨리 국립공원, 유타 주의 자이온 국립공원 등과 더불어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뜨거운 곳 중 하나이다.
겨울철 모하비 사막은 극심한 일교차를 보인다. 사막내 저지대는 최저기온이 영하 7°C 정도까지 기온이 떨어지며 고지대의 경우 영하 18°C까지 내려간다. 태평양 북서연안에서 발생하는 폭풍우가 시에라 네바다 산맥과 만나 비그늘이 형성되며, 스프링 산맥을 통해서는 구름과 바람만이 들어온다. 한 낮에는 저지대의 경우 27°C까지 오른다. 봄에는 강수량이 좀 더 많아지며 한 낮기온이 대부분 지역에서 32°C까지 오르고 일부 지역에서는 38°C에 달한다. 여름에는 멕시코만에서 불어오는 북아메리카 몬순의 영향을 받아 낙뢰를 동반한 폭풍우가 발생하며 한 낮 기온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49°C 일부지역은 54°C까지 오른다. 가을철 한 낮 기온은 27°C에서 32°C 정도이다.
도시
모하비 사막의 주요 도시로는 라스 베가스가 있다. 네바다 주에 속하는 라스 베가스에는 2006년 현재 190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켈리포니아 주 관할을 대도시로는 인구 85만명의 팜데일이 있다.
`모하비` 사막에 깔린 환상적인 카페트 [California]
여러분께서는 사막 그러면 어떤 모습으로 머리속에 그려지나요? (모셔온 글, 사진)
이게 제가 색칠한 게 아니냐고요? 아무리 미술을 전공했어도 이렇게 자연에 칠하는 방법은 배우질 못햇네요. ㅠㅠ
가는 길에 파란 잔디 군데군데 피어있는 노란 꽃들의 무리가 마치 물감을 쏟아 놓은 거 같이 보였어요.
여름이면 말라 비틀어져서 바람에 이리저리 휘날리는 황량한 사막의 덤풀로 덮일 곳이 지금은 이렇게 야생화로 덮여 있네요 멀리 보이는 다른 색깔이 바로 야생 양귀비.... 점점 가까워 지니.... 와 ~~ 가슴 설레네요. 올해는 얼마나 예쁠까? 일단은 공원의 주차장에 주차료를 내고 걸어 들어가니 바람이 여간 부는 게 아니었어요. 날라갈 정도라고 하면 좀 과장이 된걸까요/ 하여간 상당히 거센 바람 사이로 머리칼 휘날리며 걷는 사람들이 꽤나 있었지요. 앞으로 보여 드릴 사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정도면 여기서는 사람이 많다고 표현하거든요.
눈앞에 펼쳐진 이 광경을 보고 탄성을 안 지를 수 있을까요?
야생 양귀비로 주를 이루고 있는 곳에 하이킹 코스가 이곳 저곳에 있어서 몇 시간을 꽃 속을 거닐 수 있답니다. 함께 꽃바람에 마음을 실어 보실래요?
이런 흙길에 바람이 부니, 눈에 입속은 먼지로 하나 가득... 카메라가 뿌옇게 보여서 이상하다 보니, 먼지가 순식간에 하나 가득 덮여 있더군요.
전에 왔을때는 양귀비의 색깔이 좀 더 연하고 꽃도 키가 더 컸었는데, 올해는 키는 작지만, 색깔은 상당히 진하게 피어 있네요.
한참 가다 보면 양귀비 사이로 이렇게 보라색 꽃도 섞여서 피어 있어요. 그리고, 언덕위를 올려다 보면...
한 폭의 그림 같지 않나요?
어떤 느낌이세요? 그냥 그 속에 푹 파 묻히고 싶지요? 그런 유혹을 물리치고, 언덕에 올라 계곡을 내려다 보면.......
구비구비 얽혀 있는 길과는 대조를 이루는 꽃의 무리가 보이지요.
옆으로 돌아 다른 쪽을 보면 이쪽은 또 다른 색깔.....
얼마나 노련한 정원사가 정원을 가꾸면 이만큼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해 낼 수 있을까요?
아무리 생각해 봐도 자연은 건드리지 않고 그냥 놔 뒀을때 가장 아름다운 거 같아요. 그렇게 생각지 않으세요?
꽃속에 파묻히면 누구나 예뻐 보이고, 또 마음마저도 꽃처럼 아름다워지는 게 아닐까요?
이렇게 아름다운 광경이 눈에 들어 오면 걷느라 ,피곤한 다리도 매케한 콧구멍도, 지금지금 무언가 씹히는 입도 다 잊을 수 있어요.
아무리 봐도 거칠게만 보이는 오토바이족도 자연의 아름다움에는 그냥 한없이 여려지는 모양이예요.
이런 곳을 걷다 보면 천국이 따로 없을 거라는 생각이 다 들정도 였지요.
아름다움에 취해서 걷다 보니, 몇시간을 걸었는데도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나질 않대요.
여러분 같으면 이런 곳을 쉽게 떠날 수 있을 거 같으세요? 아니죠? ^_^
양탄자가 깔렸다 해도 좋고, 불이 났다고 해도 좋고... 하여간 표현을 어찌하든. 이 아름다움은 말로는 표현을 할 수 가 없었어요. 사실 카메라라도 그 아름다움을 100% 나타낼 수 는 없지요.
사람들이 꽤나 많지요?
모네의 그림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져 셔터를 눌렀지요.
이곳에는 양귀비보다는 키 작은 야생화가 더 많이 피어 있네요.
가까이서 한 번 보시라고요.
그냥 저 위를 굴러 버리고 싶은 충동이 일더군요.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이렇게 흐드러지게 핀 양귀비도 말라 버릴거예요. 주위의 마른 풀들처럼,,,,, 그렇게 내년까지
이런 풍경을 보여 드리면서 제가 말이 필요 없을 거 같네요. 그쵸? 지금서 부터는 제가 입을 다물고 조용히..... 여러분 감상하시는데 방해가 되지 않게.....
어떠셨나요? 좋은 구경 되셨어요? 그랬기를 바래요.
견우직녀처럼 내년까지는 아니, 알맞는 강우량과 기온의 조건이 갖추어지기 전까지는 다시 볼 수 없는 광경이거든요. 내년을 기약할 수 없기에, 다시 한번 위로 올라 가셔서 즐기도록 하셔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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