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이란 한번 들면 한없이 편하지요.
그래서 한번 익숙해진 습관을 바꾸기란 대단히 어렵습니다.
우리는 은연중에
습관화되어 익숙해진 것은 맞는 것이고,
습관화되지 않아 어색한 것은
틀린 것이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사물과 현상이란
어느 쪽에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지지요.
안경을 쓴 사람에게 안경을 왜 썼느냐고 물으면
당연 "안 보여서 썼다."고 하지요.
그러나 사실은
"잘 보려고 썼다."고 해야 옳습니다.
사과가 다섯 개 있습니다.
사과 중에는
조금 상한 것도 있다고 칩시다.
어떤 사과부터 먹을까요?
어떤 사람은
다섯 개의 사과 중에서 우선 썩은 것부터 먹습니다.
그러나 또 어떤 사람은
썩은 것을 제일 나중에 먹고 성한 것부터 먹습니다.
썩은 것부터 먹는 사람은
제일 많이 썩은 것,
그 다음으로 덜 썩은 것,
또 그 다음으로 덜 썩은 것…,
그리고 다섯 번째로 더더더 덜 썩은 것을 먹습니다.
그러나 성한 것부터 먹는 사람은
제일 성한 것,
그 다음으로 성한 것,
또 그 다음으로 성한 것…,
그리고 다섯 번째로 덜덜덜 성한 것을 먹는다.
썩은 것부터 먹은 사람은
결국 썩은 것 다섯 개를 먹은 셈이고,
성한 것부터 먹은 사람은
결국 성한 것 다섯 개를 먹은 셈이되지요.
왜 이런 현상이 생기는 걸까요?
사람이란 사물이나 현상을 제대로 볼 수가 없습니다.
사람의 내부에 그것을 방해하는 요인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만~.
고정관념
편견
선입관
부정적 사고,
수직적 사고,
습관
경직된 사고 등이 그것입니다.
이런 것들이
우리 앞의
사물이나 현상을 왜곡, 축소, 확대, 변색, 변질시킨키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러한 '고정관념'들을 깨려면 몇 가지 자문을 해야 합니다.
첫째, "지금 이대로가 좋은가?"
둘째, "다른 쪽에서 보면 어떨까?"
셋째, "왜 그럴까?"
넷째, "꼭 이래야 하나?"
생각을 바꿉시다.
발상을 전환합시다.
고정관념을 깹시다.
고정관념은 깨도 아프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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