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 때아닌 ‘수학논쟁’에 휩싸였다. 10일 국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48÷2(9+3)’라는 식의 정답을 묻는 게시글이 네티즌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이 식은 언뜻 보면 단순하지만 48÷2를 먼저 계산하느냐 2(9+3)을 먼저하느냐에 따라 답이 달라진다. 때문에 네티즌들은 288과 2를 놓고 진지하게 정답 논쟁을 벌였다. 당초 괄호 안을 먼저 풀이한 2가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일부 공업용 계산기에서 288로 나온다는 주장이 나와 논쟁에 불을 지폈다. 이후 이 글은 각종 인터넷 사이트로 전파됐고 포털사이트에서는 ‘48÷2(9+3)’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진풍경도 벌어졌다. 네티즌들은 심지어 이를 두고 SNS 상의 투표를 벌이기도 했다. 외국 수학서적을 인용해 문제를 분석한 사례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수학계에서) 현재까지 2와 288에 대한 논란은 분분하다”면서 “(외국 서적에는) 288이라는 답이 대수학이론상 맞다고 나와있다”고 전했다. 수학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문제 자체에 표현의 오류가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수능에 나온다면 2와 288 모두 정답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 수학관련 글을 연재하고 있는 경남대 수학교육과 박부성 교수는 “식은 2와 (9+3)사이에 곱셈 기호가 생략됐기 때문에 벌어지는 문제”라며 “어떤 의도를 가지고 공식을 작성했는지가 중요하다. 혼란의 여지가 없도록 애초에 ‘2(9+3)분의 48’로 표기하거나, 48÷2를 괄호로 묶어줬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이같은 계산의 선후관계에 대해 수학계에서 의미있게 논의된 바는 없다”며 “이 공식으로 인한 논란은 표기상의 문제로 벌어진 단순한 해프닝일 것”이라고 말했다.
< 창의력 계발 테크닉 >
0 SCAMPER(빨리 달리다, 뛰어들어가다)
1. S – substitute < 대체하다 >
2. C – combine < 결합하다 >
3. A – adapt < 적용하다 >
4. M –modify <변형시키다 >
5. P – put to other use <다른 용도로 사용하다 >
6. E – eliminate < 제거하다 >
7. R – reverse <반전시키다>
<고정관념을 깨라 >
1) 지금 이대로가 좋은가?
2) 다른 쪽에서 보면 어떨까?
3) 왜 그럴까?
4) 꼭 이래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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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신장 학습법은 어떤 것일까? 첫째, 관심 있는 것에 호기심을 가지고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생각하는 것이다. 둘째, 생각나는 것을 기록하는 습관을 가진다. 셋째, 고정관념을 깨보려고 시도를 한다. 넷째, 독서는 다독보다는 정독을 한다. 다섯째, 듣기만하는 수업은 창의성에 도움을 주지 않는다. 학생들 전체로부터 일관된 답을 유도하는 그런식의 수업은 아니다. 여섯째, 어떤 주제를 발표하기위하여 자료를 정리하는 가운데 아이디어가 생기며, 또한 발표하면서 정립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타나기도 한다. 학습이 가장 잘 되는 경우는 가르쳐보는 것이다. 상대방을 이해시키려는 방법을 모색하는 도중에 아이디어가 나타나게 된다.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발상의 전환을 느껴보자.
이런 사고를 한 사람이 하버드대교수로 재직하고 있답니다.
무엇을 느껴야 할까요?
아이들의 자유스런 생각을 어떻게 어디까지 인정해주는 분위기로 수업을 하시나요?
<화제의 식 ‘48÷2(9+3)’…“만약 수능에 나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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