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양,육대주 여행방

이집트 카이로 시내 관광- 람세스 신전과 향수가게

럭키홍 2009. 8. 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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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마지막 날  카이로 시내 한복판의 호텔에서 아침 일찍 시내 모습을 담아 보려고 나일강가로 나왔다..

나일강을 중심으로 시내 중심가는 현대 고층 건물로 가득차 있고 유유히 흐르는 나일강물은

어느 국가의 수도 못지 않다. 인구 1200만의 이도시는 공해와 교통, 주택문제, 환경문제로 가득찬 듯하다.

 

시내를 조금만 벗어나면 중앙선이 없는 도로에 차가 엉키기 일수고, 횡단보도와

신호등이 별로 없어 사람들이 차가 달리는 대로를 그냥 건너도 곁에 있던 경찰도 잡지 않는

세계에서 혼돈이란 말이 가장 어울리는 도시인듯 하다.  

 

이집트의 인구가 7900만 정도로 2005년 기준 수출액이 143억 정도고 

2007년 기준 1인당 GDP 가 2000달러가 안 되는 나라의 수도

카이로의 모습은 혼돈과 복잡의 연속인 것 같다.

 

- 우리가 묵은 호텔( Sheraton 호텔) 근교의 시내 중심가 나일강 변의 모습은  이른 아침 만큼은

잔잔한 호수의  한폭의 그림같은 모습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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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이 틀무렵 아침거리,  이른 아침이라 차량이 한적하지만  나일강을 가로 지르는

우리 같으면 한강대교 정도의 다리 이다 .

 난간이 부서진 모습이 보이고, 한 청년이 자전거를 타고 가고 있다.

심지어는 말이 끄는 마차도 중심가의 도로 한 가운데를 가는 모습도 볼 수 있다. - 

 

 - 우리가  숙박한 Sheraton 호텔이 보이고 다리 난간의 부서진  모습이 보인다 -

 

 

 - 나일강 강변을 따라  현대식 건물로 이루어진 카이로시는 이 사진 만으로는

세계 어느 도시 못지 않게 아름다워 보이는 21세기 현대 문명과 근세의 문명이 나일강을

 중심으로 뒤 범벅 되어 충돌하는 혼돈의 도시인 것 같다 -  

 

 

 - 카이로시  외곽 사하라 ( 아랍어로 사아라 사막) 는 기자에서 남쪽으로 10 Km

떨어진 곳으로  이집트에서 피라미드 건설의 제 1보를 내딛었던

조셉왕( 조세르 왕)의 계단식 피라미드로  유명하다. 이는 500m X 300m 정도의

피라미드 콤플렉스( 복합 건축 ) 로 바닥 부분이 시멘트로 보수했지만 피라미드 주위의

건축물이 잘 보존 되어 있다 -

 

 -   2단 째의 일부만 일부만 만들어 져 있는세켐케트 왕의 미완성 피라미드로 완성이

되었다면 조세르 왕의 피라미드를  능가하는 높이 70m,7단의 계단식 피라미드가 될 예정이었다 한다. - 

 

 

 

-  이 피라미드는 BC 2650년 고대 왕국의 창시자 조세르 왕 이

처음으로 건축한  계단식 피라미드로  총  6층 계단 모양으로 건축되어 있으며 높이 60미터,

바닥 넓이 140m X 128m 로 기자의 쿠폰 왕보다 작고 그형태가 독특하며 기자의 쿠푸왕 무덤보다

약 200년 앞서 건설된 것으로 쿠푸왕 무덤보다  약간은 덜 완벽한 듯 한  이피라미드를 보면

 피라미드의 건축기술의 발전을 알아 볼수 있다.  이집트 대학을 나오고 연세대에서 공부한 가이드

에즈딘은 유능한 청년으로 한국말과 세계 역사 지식이 풍부한 것 같다. 나는 이청년의 듬직함과 훌륭한

자질이 제대로 쓰이지 못하는 현실에 아까운 마음이 들어 이집트에  그 옛날 어릴적 여름에 길거리서 먹던

 아이스케이크 공장을 차려 사업을 해보자고까지 했다.- 

 

 

 - 손으로 가리키는 저 방향으로 펼쳐지는 사하라 사막의 광대함은 지평선 너머

끝없이 펼쳐 지고 있다. 이집트는 97%는  사막이고 나머지가 농토 라는데 끝없이 이어지는 사하라 사막이 보인다.

 이곳에서 모래를 조금 가지고와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에서

가지고 온 조그만 대리석 돌의 화분을 만들어 기념품으로 보관 하고 있다 -

 

 - 사막을 지키는 경비병의 자가용인  낙타가 초소옆에 대기 하고 있다 -

 

 

 - 더위에 물 담배를 피우고 있는 모습- 담배의 재료가 무엇인지 확인을 못한

아쉬움이 남는데 이글을 읽는 사람중에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면 댓글로

정보를 나누워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

 

 - 사아라  사막을 나와 나일강변에 펼쳐지는  시골 풍경들  비는 1년내내 안 오지만

나일강변 농토는 물이 있어 옥수수와 야자수가 잘 자라고 있다 -

 

 - 시골의 교통 수단인 합승 버스로서 노선도 없으나 운전사 맘대로 태우고

목적지 까지 손님을 모셔다 준단다. - 

 

 -  시골 동네의 사는 집들과 거리가  열악하기 짝이 없으나  순수하고, 도시로 나가

공부하는  대부분의 시골 출신 학생들은 성적이 좋다고 한다. -

 

- 알라바스타 ( alabaster, 설화 석고) 로 만든 스핑크스로 유명한 멤피스는 ( Memphis)

고대 이집트의 고왕국 시대의 수도로서 번영햇던 곳이란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했던 도시로 현재는 거의 폐허가 되었고 스핑크스이외에 람세스 2세의 동상등 일부 유적만 남아 있다 .

람세스 왕시절 고대 이집트 고왕국의 중흥기로 유적이 여기 저기 많이 남아 있는데 위의 동상은

몸길이가 15m 이고 2층의 회랑에서 내려다 볼 수 있다, 람세스2세왕의 무덤은 왕가의 계곡에 있다 -

 

 

 - 1912년에 발견된 10m 정도의 알라바스타 (설화 석고) 로 만든 스핑크스로 기자의

스핑크스는 얼굴이 상당히 손상되어 있으나 이 람세스 왕의 스핑크스는 코와 입이

아름답고 단정한 얼굴을 하고 있다. -

 

- 입구에는 ( 손으로 가리키는 나무)  수백년 된 아카시아 나무가 서 있는데

아카시아 씨가  강낭콩 보다 큰 것이 특징이고 이곳은 겨울이 없기에 아카시아

나무도 사철 푸른 잎을 갖고 있어 가로수로도 가끔 보인다. -

  

 - 맴피스의 유명한 향수가게, 향수병을 불에 녹여 만드는 광경을 보여 주고 있는데

프랑스의 유명한  향수 샤넬 5 상품도 그원조는 아프리카가 산지이다 -

 

 - 불에 녹여 늘어나 유리관이 터지는 펑 소리에  곁에서 구경하던 교수님 사모님이

깜짝 놀라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녹은 유리관을 입으로 불어 부풀게 형상을

만드는 모습.  폐활량도 이만저만은 아닌 것 같다 -

 

 - 유리관을 갖고 열에 녹여 만든 예쁜 향수병들, 장식품으로 여자분들이 좋아 하는

상품들이다 -

 

 

 - 향수 가게 입구를 나오니 그늘에서 물  시샤 담배를 피우는 이집트인 모습이 한가로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