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은
음악이 무척 듣고 싶다.
허공
창밖의 여자
푸른 도나우강의 잔물결.
When I need you
Top of the world
All for the love of girl
you raise me up.
오늘 아침은
잠시 멈추고
그림을 그리고 싶다.
지난 시간의 흐름을
장막속의 어둠과 불빛이 마주치는 그순간을
오늘은 아침은
가슴을 데우고 싶다.
여름날의 작렬하는 사막의 태양같이
그길을 한걸음 한걸음 내딛는
사하라 사막의 낙타를 생각하며
오늘 아침은
고향의 어머니를 생각하고 싶다.
여름날 앞 마당의 화덕에서 만들어 주던
우리 어머니의 땀방울 섞인 수제비를 그리워하며
오늘 아침은
멀리 있는 자식녀석들을 생각하며
그들 앞날의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가라앉은 마음을
시간앞에 덮어 두리라.
2011.07.13 아침에 - 碧田
'푸른밭 가꾸기(시 창작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BY Plant 건립 (Blue Bus Project) 진출입도의 교차로 영향권 검토결과 (0) | 2011.08.18 |
---|---|
워째 이런 일이......전화사기. (0) | 2011.08.10 |
인생은 도전과 창조의 과정이다- 사랑하는 순택에게 (0) | 2010.08.13 |
一心 一愛 (0) | 2010.08.04 |
마지막 아침밥- - 2010.4.29 천안함 장병들을 떠나 보내며 ...- (0) | 2010.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