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助長하다" 고사의 의미 조장의 끝 (助-도울조, 長-길장) 배 병 삼 (영산대 교수·정치사상) 가을이 익어간다. 하루가 다르게 들판은 점점 황금빛으로 물들어간다. 논배미에 가까이 가서 보면 이 논이나 저 논이나 벼들의 키가 가지런하다. 이삭의 무게로 고개를 숙인 각도조차 한결같다. 문득 놀라움에, 내리비치는 햇살을 따.. 깊은 산속 옹달샘(고전이야기) 2011.09.30
하필왈리(何必曰利) 강혜근의 고사성어 다시읽기-하필왈리(何必曰利) 맹자(孟子)가 양혜왕에게 한 말이다. 어찌 왕만이 이(利)를 말했겠는가. 정치인이나 기업인, 개인 모두가 자기에게 이득이 없으면, 무슨 일이든 하려고 하겠는가. 이익을 추구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다. 그래서 ‘눈앞의 이익을 보고 도의(道義)를 잊.. 깊은 산속 옹달샘(고전이야기) 2011.09.30
3가지 중요한것? ◎ 3가지 병신.. ? 1. 모든 財産을 자식들에게 주고 타쓰는 사람 ... 2. 財産을 부인(남편)에게 다주고 타쓰는 사람 3. 財産이 아까워 쓰지못하고 죽는 사람 ◎ 3가지 바보.. ? 1. 자식(손주)에게 상속미리 하는 사람 2.자식(손주) 봐 주려고 큰집 장만하는 사람 3.자식(손주)봐 주려고 친구모임에 빠지는 사람 .. 깊은 산속 옹달샘(고전이야기) 2011.09.22
磨斧爲針(마부위침) 磨斧爲針(마부위침) 당 나라 李白(이백)이 어렸을 때 이야기입니다. 이백은 부친의 주선으로 상의산(象宜山)에 들어가 훌륭한 스승 밑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공부에 싫증이 난 그는 스승에게 말도 없이 몰래 산을 내려오고 말았습니다. 孟子(맹자)와 石峯(석봉)이가 그랬던 것처럼 중도.. 깊은 산속 옹달샘(고전이야기) 2011.09.07
'흑우생백독(黑牛生白犢)' '흑우생백독(黑牛生白犢)' 작성: 정원일 2011년 8월 9일 화요일 오전 9:44 마음이 착하고 행동이 바른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의 집에서 기르던 검은 소가 흰 송아지를 낳았습니다. 유명한 학자에게 이유를 묻자 학자는 대단히 좋은 징조라면서 송아지를 하늘에 바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 깊은 산속 옹달샘(고전이야기) 2011.08.09
고사성어- 시발노무색기 Subject: : 고사성어 始發奴無色旗 (시발노무색기) 옛날부터 중국 고사에는 삼황오제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 중 복희씨는 주역의 만들었을 뿐 아니라, 길흉화복을 점치는 법을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이 이야기는 그 복희씨 시대의 이야기이다. 복희씨가 중국을 다스리고 있던 어느 날, 태백산의 한 산.. 깊은 산속 옹달샘(고전이야기) 2011.08.09
공정한 사회와 목민심서-정약용 공정한 사회와 목민심서 작성: 정원일 2011년 6월 23일 목요일 오전 8:23 요즘 우리 사회에서 많이 회자되는 말이 ‘공정한 사회’이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국회 청문회 과정에서 드러난 사회지도층들의 행태는 매우 불공정한 모습이었다. 청백리라 칭송받는 지도자가 하나도 없는 현실은 누구를 탓할 것.. 깊은 산속 옹달샘(고전이야기) 2011.06.23
고개를 숙이면 부딪히는 법이 없습니다. -맹사성 고개를 숙이면 부딪히는 법이 없습니다. 열 아홉의 어린 나이에 장원 급제를 하여 스무 살에 경기도 파주 군수가 된 맹사성은 자만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 어느 날 그가 무명 선사를 찾아가 물었다. ˝스님이 생각하기에 이 고을을 다스리는 사람으로서 내가 최고로 삼아야 할 좌우명이 무엇이라고 생.. 깊은 산속 옹달샘(고전이야기) 2011.06.16
其身正不令而行,其身不正雖令不從 其身正不令而行,其身不正雖令不從 "리더가 원칙 지켜야조직이 바로 선다" "지도자의 처신(處身)이 바르면 명령이 없어도 스스로 이행하지만, 지도자의 처신이 바르지 못하면 비록 명령을 내려도 따르지 않는다." (其身正 不令而行, 其身不正 雖令不從)- 雖(비록 수) 논어 자로 편에 나오는 공자(孔子) .. 깊은 산속 옹달샘(고전이야기) 2011.06.09
다산 정약용의 명언 다산 정약용의 명언 조선 정조 시대 실학자 정약용(1762~1836) 선생께서 1804년 유배지 강경에서 쓰셨다는 시조 '독소(獨笑)'입니다. 250여 년 전의 사회 풍자 내용이지만;지금의;세태를 보는 것 같군요. 有粟無人食 (유속무인식) 양식 많은 집은 자식이 귀하고 多男必患飢 (다남필환기) 아들 많은 집엔 굶주.. 깊은 산속 옹달샘(고전이야기) 2011.06.08